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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과 땡보로 곤도라를 타고 레인보우 파라다이스를 탑니다.
곤도라에서 오늘의 목적인 드래곤파크를 내려다봅니다.
오늘 업레일과 레인보우레일 기물을 올리는게 주목적이었죠.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중단까진 설질 아주 좋습니다.
골드를 안타면 섭섭하니 타주고
땡보후 3시간정도 지나니 눈이 뭉개집니다.
골드 파라다이스를 타고 레드파라다이스로 내려가며 좌측 펜스옆으로 바짝 붙어서 슬렁슬렁 슬턴을하며 푸대기 눈을 펜스밖으로 뿌리며(구피스탠스입니다) 신나게 내려가고 있는데
뭔가 뚝하고 소리가 나더니 그대로 바닥에 철푸덕..
뭐야? 하고 살펴보니..
왠일이니..ㅋㅋ
나사를 너무 오래동안 안조였더니 빠져버림 ㅜㅜ
다행히 슬롭 가장자리라 눈이 많이 쌓이고 슬러시라 부상은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골드나 렌파에서 쏘다 그랬으면 어땠을지 상상을 해보니..ㄷㄷㄷ
드래곤프라자앞 정비대에서 나사를 조여보니 조여지긴 합니다만 인서트홀 4개중 1개는 나사산이 헐거워서 조여지질 않네요.
그래서 파크의 기물은 포기..기물 타다 바인딩 빠져버리면 어찌되는지 아시죠..상상도 하기 싫..
작은 킥커 몇번 타다가 바인딩을 보니 또 헐렁헐렁..
깔끔하게 1시반에 접고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다들 조인 나사도 다시 확인하고 얼마 안남은 스프링시즌 안전보딩하시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용평 킥커 엄청 좋네요.사이즈 큰 2번,3번은 패스하고 1번과 하단 테이블과 미니킥 뛰어봤는데 편하게 올라가고 랜딩도 좋고..주말에 다시 한번 가려구요.
나사 조금만 흔들려도 턴 불안정하고 킥 랜딩도 불안정하던데
다행히 슬턴 중이라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