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서울 사는 스키장 한 번도 안가본 친구들 셋과 용평리조트에 놀러가기로 했는데, 그 중 한명이 일이 생겨서 걍 13시에 같이 출발하겠다네요..
원래 주간야간권 끊고 하루종일 타다가, 담날 근교 돌고 올까 (저혼자 계획ㅋ)했는데.. 물건너갔죠 ㅎㅎ;
제가 자가차량이 없어서 낮에 출발하려면, 일단 2시간 투자해서 서울로 갔다가 친구들하고 이동해야하는데요..
시간 낭비, 돈 낭비인 것 같아서.. 새벽에 혼자 셔틀타고 갈까 하는데... 혼자 몇시간동안 탈 생각하니 벌써부터 심심/쓸쓸해지네요 ㅋ
제가 스키/보드를 그렇게 즐기지 않는 것도 문제구요;; (그러면서 의류대여비 아까워서 이번에 보드복 장만한건 함정 ㅎㅎㅎ)
주간야간권 끊어서 오전에 스키타고, 혼자 점심먹고 낮잠자다가, 친구들 오면 야간심야권 끊어주고 보드로 바꿔서 같이 타다가 먼저 들어오는게 날지, 걍 친구들하고 함께 행동하는게 좋을지.... 고민 중이에요.
이 결정 장애는 언제 극복하련지 ㄷㄷㄷ;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
p.s - 아! 참고로 전 스키랑 보드 둘다 따로 배우진 않았고 중급에서 그냥저냥 내려오는 정도의 수준입니다 ㅎㅎ;
부럽네요 친구들이랑 보드도 타러가고 ㅠㅠ
제 친구들은 전부 다른 스키장이 베이스거나 안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