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1탄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Free&page=5&document_srl=12054011
2탄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Free&document_srl=12074382
와우 이제 드디어 3탄 ㅋㅋㅋㅋㅋ
시작할게요
저는 그렇게 용평에서 3일동안 보딩을하고 집에와서 10시쯤? 잠이들었죠 ㅋ
다음날 눈을뜨니 아침9시 ㅋ 몸이 다리아픈거 말고는 딱히 아픈곳이 없더군요
컨디션도 이정도면 좋겠다싶어 지산으로갈 생각을 했었죠 ㅋ
저는 앞서 말했듯이 작년에 처음 보드를 시작하고 이번시즌 처음으로 시즌권을 구매했는데
용평시즌권과 / 지산시즌권 두군데를 구매를 했었죠ㅋ (참고로 성우 철야권도 구매했음..)
강원도는 3월까지 한다는걸 알고 3월까지 꽉채워다닐생각으로구매 지산은 가까우니까 퇴근하고 많이갈생각으로 구매
그래서 시즌권도 찾을겸 겸사겸사 아침에 밥을 든든하게 먹고 지산으로 향했죠
그렇게 자동차에 장비를싫고 오늘도 어김없이 보드복을 입은체로 출~바알~~
그렇게 달리고 달리니 11시에 지산에도착...
도착후 부츠만신고 시즌권을 찾았죠 ㅋ
저는 처음 스키장을 가본게 지산이였기에 남다른 애착?이 있었는데
용평을 한번 갔다와보니 그런 애착은 사라진 상태 ㅜㅜ
도시와 가까워서 그런지 한낮에도 사람이 많더군요ㅋ
저는 용평에서 열심히 연습한 라이딩을 지산 슬로프에 시전하는 순간
눈상태가 별로야...아~~~~~~~주 맘에 안드는거임...
(그전까지는 몰랐으나 설질이 다르다는걸 그때처음으로 느낌)
여기서 한번 더 지산에 정이 떨어졌음ㅜㅜ
역시 강원도와 수도권은 차이가 크구나..라고 생각을하며 그래도 시즌권을 샀으니 열심히 타야겠다 싶어
오렌지/블루/실버/ 등등 계속 몸이가는곳으로 돌아가며 슬로프를 타고있었죠 ㅋ
그렇게 오후 2시?3시? 정도까지 설렁설렁 타고있는데 전화가 오는거임...ㅋㅋ
바로 친구..........저를 처음으로 스키장으로 안내하고 기본적인 자세를 가르켜준 친구....
저한테 오늘 저녁 스키장가자고 하더군요...그래서 전 지금 현재 지산이다 혼자타고있다
이렇게 말했더니 저녁에 퇴근후에 지인들하고 온다는 겁니다 ㅋㅋㅋ
여기서 고민....... 기다릴까 말까 기다릴까 말까......하다가
저를 보드계로 입문시키고 기본낙엽을 전수해준 스승님과도 같은존재였죠 ㅋㅋㅋㅋㅋㅋ
다른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그친구에게 보드를 처음 배웠을때에
그친구는 자유자제로 턴이가능하며 원하는곳에 정지를하고 멈춘상태에서 넘어지지않고
바인딩이 데크에 묶여있는상태로 서있는 그모습....
한편으로 부럽기도하고 한편으로는 질투도 났었죠...ㅋㅋㅋㅋ
그친구는 스키장을 자주가는편이아닌걸 아는지라 (한시즌에 3~5번정도?)
그친구의 실력은 비기니턴이 가능할정도?
저는 이미 작년시즌에 너비스턴과 제이턴을 이해하고 업다운살짝배워놓은상태... 그친구보다 월등히
앞서있다 자신하고 그친구를 기다리기로했죠.....
일종에 넌 이제 오면 나한테 디졌어...라는 마음으로 ㅋㅋㅋㅋㅋ
그렇게 나는 저녁에 올 친구한테 나의자세와...나의엣지자국을 보여주기위하여...
급 연습모드......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흘러............저녁9시 친구와 일행들 총4명 도착....ㅋ
저는 지산시즌권을 발권하면서 받은 50%할인권3장 을 쿨하게 줬습니다...ㅋ
친구...겁나 좋아하더군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전 이정도쯤이야 하면서 팔뚝에 차고있는 시즌권을 살짝 보여주면서 자랑을했죠 ㅋㅋ
그친구 입에서 아~~좋겠다 부럽다 라는 감탄사가 나오더군요...ㅋㅋㅋㅋ
여기서 한번 뿌듯했음 ㅋㅋㅋㅋ
그친구가 저한테 그러더군요 연습많이했냐? 이제 턴할줄아냐?이런 질문들.....
저는 속으로 비웃었죠...
너이새X 조금만 기다려라 슬로프올라가서 내가 너의 콧대를 꺽어주마..라고...ㅋㅋ
하지만 친구가 같이온 일행들이 초보였기에 레몬(초보슬로프)으로 올라가
기본적인 낙엽을 가르켜 준 후 그렇게 버려두고.... 친구와 단둘이 오렌지로 향했죠...ㅋㅋㅋ
그리고 슬로프에 도착...그친구? 당연히 앉아서 바인딩을 묶더군요...ㅋㅋㅋㅋㅋㅋ
저는 그친구와 정면으로 본 후 당당히 서서 바인딩을 채웠죠...
그친구 와 그렇게 눈이마주쳤을때.....
마치 그친구 눈빛은...
작년에 본인이 처음으로 스키장을 데리고와 낙엽을 가르켜 줬는데...
자기앞에서 당당히 서서 바인딩을 채우는 제모습을 보며 살짝 긴장한거 같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그리고출발...........당연히?제가먼저 출발했죠....
저는 낮에연습한
나의 자세...
나의엣지누르기를 시전하며 50m 정도 내려간 후
뒤를보여 멈쳤죠.....
그친구 이제 내려오는게 보이는데 역시나 조금 잘타는 비기니턴...
하지만 시선...자세...모두 엉망....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속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싸 좋다 ㅋㅋㅋㅋ역시 넌 별거 아니구만 ㅋㅋㅋㅋㅋㅋ이렇게 생각하며
속으로 정말 많이 좋아하고 있었죠...마치 내가 시험에 1등한것처럼...
그렇게 좋아하고 있는데 친구가 제앞에도착...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웃으면서 딱 한마디했죠...
그따위로 탈거면 집에가라...
그친구 저한테 실력 많이늘었다며 칭찬을 하더군요....그래서 전 또다시 한마디...
너가 나한테 칭찬할 레벨은 아닌거같은데?라며...ㅋㅋㅋㅋㅋ
그렇게 전 혼자 승리아닌 승리로 좋아했음...ㅋㅋㅋㅋㅋㅋ
전 넓은 아량으로 친구에게 나의 기술을 연마해줬죠....ㅋㅋ
자세와...엣지를 박는방법등등
(참고로 전 제대로 배운적이 없기에 제가 친구한테 가르켜준게 맞는건지 모르겠음..;;)
그렇게 친구와 함께 야간을타고 정설타임............
다들 밥을 안먹은지라 밥을먹으러갔죠...ㅋㅋㅋ
당연히?저는 저의 제자한테 사달라고했죠...ㅋㅋㅋㅋㅋ
그래서 전 밥얻어먹고 음료수 얻어먹고 ㅋㅋㅋㅋㅋㅋ
친구와 함께있으니 시간이 빨리 흐르더군요 ㅋㅋ
소화도 안되었는데 심야타임..........ㅋㅋㅋ
그렇게 타고...또타고...또타고....진짜 토나올때까지 타고...
어느덧 시간은 4시.........................(폐장시간)
생각해보니 아침11시에와서 새벽4시까지 꼬박....탄거임.....................
날씨는 추운데 제눈은 이미 반쯤 감김...........
저는 너무 피곤해서 친구와 제대로 인사도 하지않은체 차로갔죠........
정확히 지산에서 집과의 거리는 72km...
제가 나이는 27이지만...
06년에 운전면허를 취득하여 부모님차를 몰래 꾸준히 몰고다녔으며
운전하는게 재미있어 군대도 운전병을가고 저희 출중한?운전실력에 감탄한 국방부에서
UN군으로 파병을다녀온 저였기에...저는 당연히 할수있다는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았음..ㅋㅋㅋ
하지만....출발5분만에...눈이감기는거임..................
저는 속으로 그래 여기서 내가 졸음운전으로 사고나면
난 죽거나..다치고...내가 죽거나 다치면..엄마아빠슬퍼하고...엄마아빠슬퍼하면 나는싫고...ㅠㅠ
이런생각으로 그추운겨울에 창문에 썬루프를 활짝 열어놓고가는데...엄청 춥더군요....
하지만 눈이 계속감겨......................그리고 무려 나도모르게 시속 150km까지 밝았는데
속도감마저 무뎌지는거임......저는 이러다가 사고나겠다 싶어
용인휴게소로 들어감.....그리고 바로기절..........
그정신에 티비에서 본건있어서 시동걸어놓은체로 창문은 살짝 열어놓고...바로기절...........ㅋㅋㅋ
그렇게 잠을자는데 눈뜨니까 해가 떠있는거임...ㅜㅜ
지산에서 출발은 4시20분쯤에 했는데 현재시각 아침 8시.............
몸이 엄청 쑤시는거임 ㅜㅜ 진짜 내가 세상에 모듬짐을 짊어지고있는듯한 그런 느낌...
일단 집으로 향하고 집에도착............
감기약을먹고 자야겠는데 집에 아무도 없음 ㅜㅜ
우선 기절함.........눈살짝떠보니 저녁8시...
일어나서 밥먹고 또...기절.......................
저는 그렇게 저의 휴가 5일중 4일을 스키장에서 마지막 1일을 잠과함께 보냈네요 ㅎㅎㅎ
아......4탄도 있는데...ㅋㅋㅋㅋ
4탄은 휘팍과 성우에요 ㅋㅋㅋㅋㅋ
아무튼 길고 허무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