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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새벽 큰맘먹고 2박3일 용평왔는데,,,
딱 오전 2시간 타니 재미없고 지겨워서,,,
그동안 타고 싶었던 보드였던지라 참고 인내하며 타다가 오후 2시쯤 시즌방으로,,,
렌보1은 대회로 인해 립트 많아서 렌보3 위주로 타다가 내려와 골드와 레드에서 ,
그나마 레드가 렌보쪽 대회로 인해 인원도 없고 슬롭 안무너지고 상태도 좋았던거 같아요,
혼자타서 그런지, 정말 지겨웠던거 같아요,
렌보차도나 레드로 쏘면 금방 내려오는데 재미도 없고 힘들지도 않고, 오히려 립트타는 시간조차 지겹고
아마 보딩이 그리웠던게 아니라 보드타는 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왔다는 느낌이 듬니다.
결국 잠시후 귀가예정 입니다. 토요일 대기줄은 길테고 귀가 하게되면 차도 막힐테고,
큰맘먹고 스프링 시즌권과 1인 시즌방까지 잡아놨는데 주말 위주로 딱 2주타고 권태기가 온듯 합니다.
용평시즌권 21년차에 닥쳐온 처음맞는 권태기,,,,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ㅠ
저도 요즘 살짝 그래요 ㅠㅠ 1시간 타면 약간 퍼지는 느낌...
그럴때는 지인들과 타거나(거의 강습만 해야 해서 쉴 틈이 없는;;;) 아예 스키랑 보드를 스왑하면서 타면 좀 낫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