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은 보딩시작시간(10시)에 영상 4도로 시작해
철수한 12시 50분 경 베이스 9도 정상 4도였습니다.
괜히 자켓을 입고왔나 자괴감이 드는 보딩이었습니다.
보딩시작에는 살짝 안개가 있었지만 금새 없어지고
지금은 해가 쨍~ 합니다. 눈이 부실 정도로..
그덕에 기온이 확 올라 다소 축축한 설질로 변했습니다.
주간을 타시고자 하는 분들은 방수력 좋은 장갑과
통풍이 잘되는 복장을 권장합니다.(저는 일기예보에 낚임)
곤지암의 자랑 강력한 수송능력 리프트덕에 대기시간은
없다시피 합니다. 펑펑 쏟아내는 리프트 대박이네요
차량이 줄기차게 오는걸 보니 오후엔 조금 대기가 있을지도..
제타2는 슬로프 완전 개장 상태이며 휘슬은 절반 남짓
이용가능한 상태입니다. 하단부로 내려올 수록
제법 혼잡해 맘놓고 질러대긴 어렵다 느껴지네요.
제타2초입, 중간에 4~5군데 강설을 가장한 빙판이 있습니다
오후엔 조금 주의를 요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전반적인
설질은 습설이고 눈의 양은 제법 많은 편입니다.
(덧1)
5시즌 만에 재방문한 곤지암은 조금 어색하네요.^^
9시 반 넘어 도착하는 오전셔틀은 개념 상실인것 같습니다.
오전타고 나가는 차가 14:30에 있는건 제정신인지...
게다가 평일 야간 셔틀도 없는건 미친게 아닐런지!!!
니들이 받아먹는 돈이 얼마인지 생각을 해보길 바란다.
(덧2)
닭 잡기 좋은 날입니다.
모두 손 잡고 광화문으로 가서 닭 목을 비틉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