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이원 당일치기로 갔다가 집으러 복귀하는 버스에서
앞 좌석에 앉은 여자분이 의자를 뒤로 풀로 제끼셨는데 옆에 앉은 남자친구분이 뒤에 사람있다고 말씀하시니 의자를 세우시더라구요
전 다 제껴도 괜찮다고 했어요^^
제 옆에 앉으신분이 숙녀분이셔서 출발할때랑 휴게소에서 담배피고 싶은거 참았어요^^
그 숙녀분이 부츠를 벗고 양말만 신고 계셨는데 내릴때 다되서 부츠신으려고 양말을 벗으시더라구요(양말을 벗은건지 부츠안이 든 다른 양말을 꺼낸건지...) 근데...썪은 청국장냄새가..여자분이 저 눈치보더라구요. 전 모른척했어요^^
잘했죠?^^ 그분이 헝글 안들어오길 바래여^^ 이쁜 꽃 보더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