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 드라곤프라자 Gate 1 앞에서 스킹 마무리하고 마침 계류장에 눈터는 썩션이 있길래 썩션 손잡이를 잡는 순간 눈알갱이들이 볼을 냅다 때린다ㅠㅠ
깜놀라 고개를 돌려보니 바로 옆에서 젊은 아줌마가 날 향해 플레이트를 세워놓고 썩션으로 눈을 터는데...
어떻게 사람을 향해 눈을 터냐니까 봉변당한 날 쳐다보며하는 말...
"눈 털때는 고글끼고 터는거예요"
...
40년 넘게 스키 탔지만 고글끼고 플레이트 눈 털라는 아줌마 듣보잡 첨임
ㅠㅠ
눈 보호를 위해서도 고글 쓰고 터는 게 좋겠죠. 눈만 튀는 게 아니라 날카로운 얼음도 튀더군요.^^ - 당연 사람 없는 쪽으로 터는 게 다른 사람에게 피해 안주는 거죠. 저는 그런 사람들보다 에어 블로우 바로 옆에서 담배 피는 녀석들이 개짜증나네요. 참 개념 없죠. 무주가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