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한 달 넘게 집에도 한 번 못 오고
휘팍에서 열심히 알바를 하고 있는
은성이가 오늘 갑자기 사진을
마구 보내더라구요. 요 며칠간
카톡도 잘 안 하고 사진도 없어서
어디가 아픈가, 다친건가 걱정을
많이 했었거든요. 그런데 뜬금
티칭시험 합격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웬만큼 보드 타는 사람들은 대부분
합격 할 수 있는 쉬운 난이도지만
목표를 하나씩 이뤄가는 모습을 보니
여간 대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릴적 비료포대를 타고 놀던
꼬맹이가 언제 이만큼 자라서
강사 자격까지 갖게 되다니...
어려서 부모님 마음 모르고 자란 제가
아이들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의 부모님의 마음이 어떠셨겠구나
생각하니 가슴 한 켠이 뭉클해집니다.
앞으로 고난과 역경도 많겠지만
슬기롭게 이겨내면서 멋진 청년으로
성장하길 빌고 또 빌어봅니다.
아빠의 야매강습이 그렇게 야매는 아니었던걸루.... ㅎㅎㅎ
모든 아빠는 추천입니다~
진짜 오랫만에 들어왔는데 좋은 소식이 있네요! 축하드립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