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 토요일 헝그리보더 펀클리닉 후기입니다.

이번 시즌 보드 입문해서 독학으로 혼자 타다가 자세를 한번 교정받고 싶다는 생각에 펀클리닉 신청했습니다.

토요일 웰팍은 날씨가 좋아서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1시쯤 지정된 장소에 모여서 출발했는데 저는 덕스타일반 슬라이딩턴으로 신청했습니다.

강습 인원은 총 4명이었고 슬라이딩턴 2 / 베이직카빙 1 / 트릭 1 이렇게 신청된 인원들이 한 반으로 구성되어 강습진행되었습니다.

강습은 브라보 1 슬로프에서 진행되었고 처음에 델타 타고 브라보 리프트까지 가면서 강사분께서 라이딩을 먼저 체크하셨습니다.

그 후 브라보에서 지상 강습 (BBP, 로테이션) 진행 후 강사분 먼저 슬로프를 내려가면서 시범을 보이고

한분씩 실력에 맞게 슬로프를 내려오고 나서 피드백 진행하는 순서로 강습은 진행되었습니다.

중간에 약간의 사고가 있어서 강습이 조금 지연되서 아쉬웠는데 지금 와서보니 강사분께서 훌륭하게 대처해주셨다고 생각됩니다.

각자 레벨도 다 다르고 원하는 강습도 달라서 까다로운 강습이었습니다.

그래도 강사분께서 강습 인원들이 원하는 강습을 해주려고 노력하셨습니다.

끝나고 나서 목이 걱정될 정도로 많은 말을 해주셨고, 마치고 나서는 각자 연습할 내용에 대해서도 챙겨주셨습니다.

독학으로 타다보니 저는 기본기가 많이 부족해서 많은 것을 배우긴 어려웠으나 

이론, 기본기, 연습 방향 등을 가이드 받고 싶다면, 특히 저같은 독학러들은 강습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같이 강습받으셨던 3분, 그리고 강사님 너무 고생 많으셨고 즐겁고 안전하게 시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