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난생처음 40넘어 보드 배우고 타려니
내 몸하나 건사하는 것도 버거운데..
아들 무릎꿇고 바인딩 체결해주고..
주저앉아 바인딩하고 일어나길 낑낑...
아들은 언제 출발할꺼나고 제촉하고...
출발하는데 기운빠지고..
이게 매번 반복되니 귀찮고 힘들고 짜증나려는 참에..
슈퍼매틱이 눈에 확~~~~
뭔가 촤촤 찰칵 출발~~~~
내가 찾던 그 신세계....
엄마아빠 필수템인게야!!
근데 이게 애증의 슈퍼매틱이 되버렸어요!!
흉보기
1. 무거워도 너무 무거워~~~~
체력 아끼려고 샀는데 이건뭐 들고 다닐때,탈때 모두 무게감이 느껴져요.
2. 체결이 촤촤 안됨
신발 들어가는 각도가 정확하게 들어가야함.
평지에서는 촤촤됨. 모든 영상이 평지였던걸 몰랐네
근데 슬롭은 평지가 아닌지라 각도가 조금만 안 맞으면 들어가다 끼어버림.
그럼 또 뺀다고 끙끙. 빠지지도 않음.
한쪽 되어도 다른쪽 넣기는 더 힘듬.
신발이 니데커인데도 영상처럼 잘 안됨.
체결할 만한 평평한곳 찾아야하고...
이도저도 안되면 주저앉아 보통 바인딩처럼 체결함.
시간소모 더 있음.
3. 버튼이 얼어버림-치명적인 단점
타다 보면 눈이 톱니에 들어가고..
이런채로 체결해서 타다보면
어느순간 얼어버려
버튼을 눌러도 열리지 않음!!
또 주저앉아 버클 다 풀어야하고..
이거를 손으로 잡아 빼야함.
또
다음날 탈려고 하면 얼어붙어서 안빠져 시작부터 손으로 잡아 빼느라 끙끙.
눈을 다 털고 정리를 했는데도 남은 물기인지 붙어버림
얼어버리는 빈도가 점점 더 빨라짐...
뭔가 구리스??기름칠이 필요한 장비인거 같아요.
아님 AS가 필요한건가.... 불량인건가.....
슈퍼매틱 잘 사용하시는 분들의 노하우 필요해요.
일부 공감합니다... 특히 무겁다는건 정말이지 어떻게 피해갈 수가 없는 가장 큰 단점인듯 합니다.
일단 저는 무주라서 클립이 걸리고하는 일은 경험하지 못했고, 주말보더라 출동 기회가 적다보니 더 그런 경우가 없었나 싶기도 합니다.
중요한 문제로 지적해 주신것 중의 하나가 경사로에서 바인딩을 벗으려면 스트랩을 풀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이게 참 어렵습니다. 약간의 경사는 테크닉으로 어떻게 해결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중급만 되어도 누르는 무게와 각도로 인하여 도저히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벗을 수가 없지요, 적어도 무릎을 꿇고 낑낑 거리면서 해야 겨우 풀립니다.
마지막으로 착용이 잘 안된다고 느끼는 경우인데요, 뭐 다른거 없고 여전히 셋팅이 가장 큰 요소를 차지 하는것 같습니다... 혼잣말이긴 합니다만, 1미리의 오차를 잡아야 슈퍼매틱을 정복할 수 있다고 늘 중얼거림니다ㅋㅋ
참고로 아래 영상은 초창기 셋팅에 대한 감이 없어서 좀 빡빡하게 했을 때 혼자 찍어본 영상인데, 지금은 영상보다는 많이 수월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ㅎㅎ
결론은 셋팅잘하면 편한건 맞다, 하지만 우리들이 원하는 완벽함은 아니다... 인간의 적응이 무서운것이지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받아들이면 나름 나쁘지 않다 정도...
라쳇에 잠금장치가있어요
그걸 내려보셔요
1. 무겁지만, 탈때는 유니온 아틀라스 에보같은 쫀쫀함이 느껴지고, 반응성이나 기타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세팅이나 부츠 상성에 따라 이격이 발생될수 있지만. 쓰락에 맞춰 쓰는데 훌륭 굳굳
2. 착 하고 껴지는건 토캡과 옆으로 연결된 부분을 꽉 쪼이면 안됩니다. 토와 발등은 꽉 조이더래도,
옆에 달린건 약간 헐겁게 해두고 타면, 첨부한 고수님정도는 아니더래도 스케이팅 슈웅 해서 허리 안구부리고
발로 탁 탁 탁 하고 내려갈수 있어요.
3. 버튼이 얼어버리는 경우보다 눈이 뒤꿈치에 차면 슈퍼매틱이 체워지지가 않는 단점이 있더라고요.
저번에 눈 많이 올때 착착착 하고 벨리 내려가려다가 안껴져서 죽을뻔 했어요.
구조적으로 눈이 바인딩에 끼면 체결과 푸르는 게 잘 안되죠. 그럴때는 토캡을 확 풀러버리시면 잘 풀립니다.
고수님의 슈퍼매틱 시연 영상을 첨부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