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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 웰팍, 휘팍, 오밸, 오투, 강촌까지 찍어봤는데 하이원은 연이 없었는지 못 찍어 봤습니다.
몇몇 지인들 특히 태백 출신 친구들과 강사급 친구들이랑 이야기 할 때 마다
용평 하이원이 좋고 그 중 꼽자면 하이원이란 이야기를 하도 들어서
기회가 되면 가보고싶었는데 x4덕에 기회가 생겨 가보게 됬네요
3박4일로 다녀왔습니다.
왜 하이원 하이원 하는지 알게 됬는데 슬로프들이 기본 1키로는 되는 것 같습니다.
주피터 리프트(현재 운행 안함)이나 밸리 곤돌라 타고 힐 콘도에서 내리는 거 아니면 무조건 1키로 이상의 엄청난 슬로프 길이...
최장 4.7키로?의 제우스 초보 슬로프...
렌보파라보다 전 훨씬 제우스 라인이 초보들에게 좋아보였습니다. 타기도 편하고 길이도 좋고 넓이도 적당하고 경사각도 좋았어요..
중급라인도 아테나2가 너무 훌륭했구요...
근데 중급과 중상급이라고 되있는 해라1,2는 좀..... 해라1은 최소 다른 스키장 중상급 해라2는 상급 수준이던데... 이거 슬로프
다양한 척 하려고 사기 친 느낌이었.......
빅토리아 1,2는 실력 안되면 올라갈 생각도 안 들만큼 포쓰가 대단했고 내려오면서도 와.. 이정도 경사각이 이렇게 길게 유지가 되네..
어설프게 올라왔다간 죽겠구나 싶을정도로 길이와 각도가 대단했구요..
아폴로는 안타봐서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
무튼 뭐 하나 타면 기본 1키로 이상이니 많이 탈 수가 없었습니다.
2월에 2박3일로 또 갈 건데 하이원 한 번 가보니 다른 곳 가기 싫어질 듯 합니다..
용평 무주 하이원이 한국 3대 스키장이란 말 많이 들었는데 무주는 못 가봤고 용평 하이원 가본 입장에선 둘 중에 고르라면 하이원 승.
제 무릎이 버텨주길 바랄뿐.....
용평(발왕산 풍경),휘팍도(익스트림파크)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고,
미운정 고운정 때문에 20년째 둔내너구리로 지내고는 있지만ㅋㅋ 하이원은 갈때마다 감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