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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정리하고 서울왔는데
강원도 눈 온다니 ㅠㅠ
어제 밤 꿈에 예전 동호회 사람들과 떼보딩 하는 꿈을 꿨는데요
백명이 넘는 인원이 줄 지어 숏턴을 쳐서 슬로프에 모글로 만들었다는 ^^
근데 웃긴 것은요
바로 옆으로 줄지어 올라가는데...
데크를 가랑이에 끼고 테일로 모글을 하나 더 만들며 걸어 올라 갔다는 ^^
간만에 지인들이 떼로 꿈에 나오니 기분은 좋더라구요
막상 눈 와도 안 타면서
한겨울 눈 내리면눈 치우는거 싫어 그만 오라고 하면서
눈이 내리면 기분이 좋아져요 ^^
사실 일정 대로면
지금 백두산에 갔어야 하는데 내년으로 연기되었네
7개월 뒤에 겨울이 시작하면 열심히 타 볼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