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분이 너무 좋아서 일기를 남깁니다.
맨날 혼자 보드 타다보니 말아타는 카빙을 하고 싶은데
방법도 몰라... 제대로 하고 있는지도 몰라...
어정쩡한 각도 세워서 보드에 실려다니기를 5년째 하고 있었는데
유튜브 괴수들 보면서 이번에는 꼭 이렇게 타야겠다! 하고
벼르고 들어갔습니다.
넘어진단 생각으로 평소 세우던 각도보다 더 많은 엣지각을 줘보니까
데크가 휘리릭 말리는데 아 막힌 혈이 뚫리는 느낌 ㅎㅎㅎ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턴이 끊기긴 하는데
그 느낌을 알게되서 보드가 너무 재밌네요
새로운 목표를 갖게 됬으니 남은 기간 열심히 타야 겠습니다!!
가끔 엣지.박혀서 못뺄 정도이서 말아타지면 느낌 이상합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