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는 곧죽어도 스키라.....같이 가도 같이 눈밥 먹는다는 기분 이외에는
더이상 공감이 불가능 했는데....
둘째가 저한테 보드를 배우면서 어느덧....낙옆을 샥샷 해서
초급코스를 내려가고 안넘어지면 즐거워하고
눈썰매 타고 싶다고 보드 타고 싶다고 엣지가 어떻고....
시선이 어떻고 자기 혼자 궁시렁 댈때마다...
예전에 나도 저랫겠지....너무 웃기네요
같이 바인딩을 묶고 리프트 타고 내리면서.....
더 친해짐을 느낍니다...
보드 타러 오는게 즐겁다고 말해줘서.....
아빠 입장에서...먼가...뿌듯하네요 허허....
집에선....애 타는 영상 찍어서 장관님께 보내주면.....
이거 자체로 내일도 보드장에 갈수 있는 합법적인 허락이.....ㅎㅎㅎㅎ
그나저나....강촌에서 집에 올때 마다 사오는거...
이거....너무 맛있네요..
공주갔을때 밤 막걸리 그거랑 아주 비슷하게 꼬소하이 처 직이네요..ㅋㅋ
내일은 운전 안할 예정이라..그럼 미리 한잔 하겠습니다...
관전자 모드...
잣 막걸리 맛들이면 +10kg는 가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