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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에 가면 항상 걱정하게 되는건 다름아닌 샵투어오신 손님들!
저도 손님인데...
자꾸 저한테 입어봐도 되냐, 이거 사이즈좀 봐주세요, 이건 얼마에요? 등등 물어보시네요.
지인들이 니 옷차림하고 생김새 때문에 그렇다라고 말해주곤 합니다.
유니클휑이나 스케잇 or 스트릿 샵에가도 꼭 저에게 물어보시는 분이 하루에 한번이상...
그래서 가끔은 옷을 골라드리기도하고,
잘 어울리신다고 립서비스도 드리기도하고,
여자분들은 완전 꽃보더라고 칭찬도 드리고,
제가 늘 드리는 어드바이스는 지금입어보면 크거나 화려한거 같은데 막상 보드타러나가면
"눈위에 서보시면 달라요"말씀드리고는 합니다. 제 나름의 판매원칙입니다 ㅋ
초보 남자분들께는 적당한 루즈핏을, 여자분들께는 귀여운 잭슨핏을 추천합니다.
운 좋은날에는 한 두팀정도 가게 매상에 도움을 드리고는 하는 슭훗입니다. -_-ㅋ
근데 생각해보면 제가 뭐 그렇게 강요를 한건 아닌데,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이옷이 별로인데 소심하신 분이라 표현은 못하고
그런 분들이 계시기도 하겠네요.
자기매장에 재고 남는거 파는 알바들이야 악질이겠지만,
저처럼 마음에 우러나와서 어울리는 옷을 찾아주는 사람도 있다는걸 한번쯤은 생각해보시는것도ㅋ
고압적인 태도를 가진 직원들은 확실히 문제인듯합니다.
아무래도 어린친구들이 많고 프로의식이 없는 친구들이 종종 있는 것 같기는 해요.
그럴땐 당당해지세요! 어차피 칼자루를 쥔건 여러분입니다. 아무리 옆에서 사탕발림을 해도,
난 이게 좋으니 사이즈를 구해달라고 하면 당연히 발품을 팔아서라도 구해줍니다.
근데 왜 난 옷이 그 모냥...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전 온라인에서구매하고 직접가서 여친 비니샀어요;;
-_-;;;;;;;;;
그랬더니 양말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