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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어떻게 해야할지
아래 글 글쓴이 입니다.
사실 이런 글을 이런곳에 불특정다수의 사람들에게 묻는것도 좀 그렇지만, 익명성을 보장하며 제 3자인 사람 입장에서 보시면
좀더 현실적인 판단을 해주시지 않을까 하는 차원에서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어제 만났습니다.
만나서 저녁먹고 차 한잔하고, 데려다주려는데 차에서
오빠는 나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더군요.
완전 뜬금포에 당황해서 장난식으로 넘기려했는데
그래서 너는 남자친구도 있고, 남자친구가 잘하는것 같은데 왜그러냐 뭐가 문제냐 물었습니다.
예전부터 자기가 나를 좋아하는거 몰랏냐고 묻더라구요.
나 오빠한테 가도 되냐고...좋다고 합니다. 정리할꺼라고 하더라구요.
여자나이 25살 어쩌면 미래없는 연애겠지요. 군인이고 전역하고 2년을 더 학교를 다녀야하는데..그게 가장 컷나봅니다.
사랑 받고 싶엇나봅니다..제가 좀 잘해주고 하니깐 거기서 마음을 많이 열었나 봅니다.
그리고 일단 보냈습니다.
너 마음 알았다 알앗으니깐 가서 2번 3번 10번 더 생각해보고 다시 연락해보자 라고 했습니다..
10번 생각해도 마음 안변한다고 하네요...그리고 보냈습니다..
댓글 남겨주신 많은분들 의견을 볼때 사랑은 쟁취하는거라고(?)하시는데.
저 이 여자와 만나도 될까요?
쉽게 온 사람 쉽게 떠날까봐도 겁나네요.
물론 이 여자 입장에서는 쉽게온게 아닐수도 있지요.
사람으로 봤을때 정말 괜찮은 사람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동안 봐온 시간들로 봤을때...
전남자친구가 전역하면
보드타러 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