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리프트 타고 올라가다보면 옆에서 자주 들리는 슬픈 하소연...
" 리프트 탈 땐 너무 추워 " ( 덜덜덜 )
물론 운동을 멈추면 신체 난로의 주요 부분인 근육이 쉬므로 추워지긴하나
저렇게까지 괴로워하면서도 스노우보드를 타다니 하는 존경심? 난 저럴 수 있을까?? 오 No...
바람이 아주 세지 않은 경우라면 이런 분들은 ....
1) 면 소재나 면이 혼합된 속 내의 ( 특히 상의 ) 입은 경우, 피부에 바로 닿는 의류에 해당.
2) 머리 목 부분에 빈틈이 있어 피부가 노출된 경우 ( 요기가 발라클라바의 위력 발휘 영역 )
3) 너무 많이 입고 운동 후 땀 내어 이미 젖은 솟옷 층
( 격렬하게 탈려면 운동 시작 전 약간 추운듯 해야 함. 따스하면 망함 ㅠㅠ )
추위에선 일단 젖으면 잘 안마르죠.
참고로 기모 소재는 감촉은 좋으나 피부 바로 위 제1층으로 자리잡으면
그 피부에서 나는 땀을 흡수 못해서 추워요. 입으시려면 중간층 배치가 적절..
바람 심한 경우는 매우 난감한 최악 조건으로 뽀죡한 방법은 없습니다. 바람이 틈새틈새를 파고들어가요..ㅠㅠ
저는 얇은 소프트 쉘이나 방풍 기능 있는 자켓을 아우터 쉘 안에 하나 더 입어 제 2방어선 구축 작년도 합니다만..
기온 자체보다 바람이 더 무섭다는 것은 진짜 탐험가들의 고백이더군요...
맞습니다. 기온이 영하 10도 그래도 바람만 안 불면 그렇게 추운줄 모르죠....
하지만 부산이 아무리 영하 1-2도 밖에 안 된다 하더라도 바닷바람 불면 살을 베는듯하게 춥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