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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45분 도착 .
주간 리프트 시작과 동시에 그루밍 자욱이 선명한 slope로 ...
오전 10시경까지는 여유로운 리프트 탑승 및 활주
이후 어디서 나타났는지 초등, 대학 단체 바글바글
11시30분경 이른 점심식사 후 12시 20분경 스키광장으로 가보니, 이건 뭐 !! 발라드 째즈 긴줄이 부채꼴로 형성.
시간이 지남에 따라 테크노도 인파 몰리기 시작, 어제와 마찬가지로 뉴트xxx행사 계속..
비교적 대기줄이 짧은 힙합으로 발길을 돌리고, 몇회 스킹하고 나니, 여기도 대기줄 늘어나기 시작.
완전 초짜까지 올라오니 활주방향을 설정할 수가 없고, 눈이 내려 시야확보도 어렵고하여 마지막으로 기다려 테크노를
활주하고 오후 4시에 미련없이 접었습니다.
단체손님은 수요일까지 있다고 하는군요.
눈밭 상태는 매우 좋습니다.
인파개의치않고, 설질좋다면 출격하실 느긋한 분들에겐 아주 좋을 겁니다.
셔틀타고 귀가중 도로상태는 남춘천 IC 진입전까지 지방도로는 내린눈이 녹지않은 상태입니다.
어찌어찌하여 스키장에 간 많은 분들이 때맞춰 눈도 내리고하여, 들뜬 기분에 무작정 slope에 올라 여러가지 형태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듯 합니다. 부상자도 있지만 아무곳에서나 앉아있질 않나 한마디로 "무지하면 용감하다" 라는 말을 떠울리게
합디다. 직할강으로 내리쏘는 자신들의 자녀를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부모님들 ㅎㅎ스키장에서는 일상적인 방송
(자신의 실력에 맞는 슬로프 선택)만 되풀이 면피용인가???
자신의 실력을 모르는데.. 어쩌란 말인지....
본인이 알아서 방어스킹,보딩 하는 수 밖에..., 단체팀은 어느 스키장에도 있는 것이고, 우선 순위는견적을 받아
가장 저렴한 곳으로 선택하겠죠
비발디는 언제나 단체 손님이 많더군요. 설질은 괜찮았지만 종반에 말씀처럼 힙합 슬로프에도 누워있는 분들이 많아서 힘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