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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키어 입니다.
근데 헝보에 자주 옵니다 (ㅡ.ㅡ;;왜?)
슬롭에서 보더분들 보면 나도 배워볼까 하다가
비기너분들 살벌하게 넘어지는거보면 이 나이(46..ㅜ.ㅜ)에 무슨
허리.도가니 나가면 ㅎㄷㄷㄷ 이제 어디 뿔라지면 잘 붙지도 않...
소싯적에 중딩부터 대딩까지 스케이트보드는 동네에서 좀탄다 소리는 들은편이고
초딩딸래미 동네에 보드바람 불어 무거운 몸으로 동네 쬐그만 파크에서
정강이 멍들어가며 초딩들에게 시연보이며 딸래미 콧대도 세워주곤 합니다만
저번주 딸래미가 리프트에서
딸램: 아빠 우리 보드함 타보까? 아빠는 스케이트보드 잘타니까 빨리 배울수 있지않나?
올챙: 어..:: 그...그런가. 하하하 담에 함 타보까 ( 이때 스키나 더 잘타자 라고 했어야....)
연말연시 제우스에서 스키복입고 렌탈보드로 뒹굴고 있으면 그냥 지나가 주세요..
헝글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이슈긴한데..ㅎㅎ
보드를 타다가 스키를 배우는 것,스키를 타다가 보드를 배우는 것.
어떤 케이스라도 제 경우와 지인들의 경우를 봤을때 터득이 빠르다고 확신에 가까운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 보드 타다가 스키를 배운 케이스인데요.44살부터 스키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비슷한 시기에 배우던 지인들보단 훨씬 빠르게(저보다 먼저 스키를 타던 지인들보다도 더 빠른 경우도;;) 스키에 적응했습니다.
보드와 스키,많이 다르면서도 많이 비슷한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타보시면 느끼실겁니다.
도전을 응원합니다.
오전 보드,오후 스키 혹은 반대로..멀티 데이~얼마나 재밌는지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