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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전 일이라죠,.
제가 아기 때.. 부모님께서 아버지 친구분 아드님과 저를 나중에 크면 결혼시키자! 라고 하셨었대요.
저는 전혀 모르는 일~ 이야기만 들었을 뿐,
그 아드님을 뵌 적이 없어요~
아주 어릴 때.. 아버지 손 잡고 그 친구분 댁에 간 적이 있었는데,
무지 무지 커다란 성 ,,. 무슨 중세 유럽풍 스탈에 담벼락이 하늘을 찌를 거 같이 거대했고..
산과 어울려져 있어 외관이 멋있었고. 실내는 벽난로도 있구.. 천장이 엄청 높았던.. 그런 기억 밖에는..
그런데 아버지 친구분 부모님들께서는 제 이름을 기억하시고, 제 얼굴도 기억하시는거에요.
신기했죠, 아니 나를 왜 ;; -0-
최근 부모님들께서 만나셨나봐요~ 아주 오랜만에 ^^
그런데 그 아드님이
결혼하신대요~ ㅎㅎㅎㅎㅎㅎㅎ
아... 나 왜케 신나지~?? 진심으로 무지 많이 축하해드렸답니다 :)
난 아무렇지도 않은데... 관심도 없었구.. 아무 생각도 안했는데..
한 분은 약간 저를.. 안타깝게 생각하시더군요 ;
그냥 그런일이 있었다구요~ ㅋㅋㅋㅋ
역시 어릴 적 이야기는 웃어 넘겨야 ..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면 피곤합니다 ;
덧. 저 아무렇지 않습니다. 정말입니다!
이미 사진을 보셨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