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 타이밍에 망설임이 없이 이어지는거보니 토우턴이네요. 그럼 당연 진행방향은 보려하려 하는 의지도 숄더체크 하지 않는 이상 보일리가 없을테고. 이전 구간 영상까지 있다면 일정 턴 호를 그리지 않고 불규칙적인 턴을 구사하면서 위험하게 라이딩 했다는걸로 가시면 될거 같습니다. 진행방향을 주시하며 하는 턴이 아닌 진행하고자하는 구간을 우선시 하다보니 나온 사고라고 하시면 될거 같네요. 진행하는 구간을 봤다면 사고자분이 오는걸 봤을테니까요. 전형적인 급턴 구사를 요구하는 분들의 모습니다. 2000년 초반때 j턴이라 불리며 사고가 유발되던 턴 구사법과 비슷합니다. 옆에서 튀어 나왔다니 어쩌니하는건 말도 안되는거구요. 물론 제가 이리 얘기해도 사고당시 진술서나 경찰불렀느냐에 따라 나중에 판결은 다르나.. 일단 저는 저러고 턴 할거 같은 데크는 멀리 피하거나 먼저 보내는 성향입니다.
뒤에 타시는분 입장을 보면 본인은 충분히 속도 조절 컨트롤 하면서 내려 왔습니다. 컨트롤 못한 라이딩이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단지 옆으로 낙엽하시는 분을 늦게 봐서 제동하다가 부딪힌 상태고 최대한 안다치게 부딪히는게 보입니다.
너무 뒤에서 부딪혔다고 뭐라고 하시는것 같아서 글 씁니다.
물론 뒤에서 타시는 분의 과실이 더 있는건 맞습니다..
추가로 이렇게 글을 적는 이유는 스키장에서 저런사고는 비일비재한데 저런걸로 상대방 인실ㅈ한다는 글은 너무하다 싶어서 적습니다.
이정도면 5대5 혹은 6대4 정도로 보이네요.
가만히 있는걸 때린것도 아니고 서로 턴을 하다 부딪힌것이므로.
턴폭이 크고 빠르다고 잘타는것도 아니고 가해자가 되는것도 아니죠.
상대가 잡아땐다니 안타깝지만,
진짜 잘 못타고 주변 신경 안써서 기억이 없는것일지도 모르겠네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우선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의 현실적인 조언에 들이받히는 등 악담은 좀 그렇네요. 실제로 스키장에서 접촉사고 후 보험사와 이야기하다보면 내가 원하는 바와 많이 다르구나하고 느끼기도하고 결국 각자 부담으로 끝나기도합니다. 그래서 많이 다치지 않았다면 원만한 합의가 제일 좋다는 의견이 많을 것이구요. 만약 사고가 크고 많이 다치셨다면 잘잘못을 따지기위해 소송도 가야하겠지만..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상대방과 원만히 해결 되었으면 좋겠네요
경찰서를 가보시죠. 과실치상 정도는 먹일수 있을듯. 그뒤에 치료비 민사로 받으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