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촌 오전반입니다.
아래 어마무시한 용평 후기 및 파우파우 사진을 보고 강촌 소식을 올리려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ㅜㅠ
방학전, 개학 후에는 평일 오전반 다니기가 좋으나 원정은 힘들고...
방학에는 원정은 다닐만 하나 평일 오전반이 힘들고...
시즌 말이라 잠시 푸념을....
무튼 평일 기준 오늘 또는 내일까지가 제 강촌 마지막 출석이 될듯합니다.
도착시간 9시35분, 리프트 탑승 9시 45분, 10시 30분 현재까지 디어 뺑뺑이
온도
시작 시 시계탑 0도로 시작했고 10시30분 현재도 0도에 지금 막 싸리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사실 아침에 짠뜩 흐린걸보고 날씨 예보를 보았더니
기상청은 12시 전에 비 예보, 다른 곳들은 1시 이후 비가 올꺼라 예보가 되어 있길래 화요일에 기상청 비예보에 속았던 일이 있어서 이번엔 안믿고 왔는데 12시전에 비는 안올것 같네요.
암튼 싸리눈이긴 하지만 암튼 눈 옵니다.
인파 없음...알파인 타시는 분들도 한분도 안계시는...ㅠㅜ
설질...
얇은 설탕층이 온도 때문에 얼어 있어서 빡~빡~ 소리도 나지만 길게 길게 적당히 중간 사이즈까지는 엣지 걸고 탈만 할것 같지만,
강촌에서 이제 설질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네요..ㅎㅎ
24일 전에 용평 원정을 꿈꾸지만 힘들것 같고 제 시즌도 오늘 또는 내일 오전반으로 마무리 될것 같습니다.
모두 한시즌 고생하셨습니다.
11시 전에 들어가려나
뵈면 인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