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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츠비 입니다.
엊그제 어제 대나무숲에 아쉬운 이야기를 하였던 개츠비 입니다.
과정이야 밑글에 다 나와있지만, 취향님의 겸허하신 리플에 저도 답 리플을 달았습니다.
리플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취향님께서 겸허하게 대응해주시고 저도
제 뒤를 한번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취향님께 감사하면서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또한,
과거 2000년대 중후반의 천방지축 쌈닭 개츠비와 얼로이스노보드, 그리고 스노보드 오타쿠
이 사이에서 구심점을 놓치고 설레발 치던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항상 반성을 하기도 하지만 종종 그런 실수가 나옴에 후회를 하고 자책하곤 합니다.
이에 언짢으셨던 분들이 있었다면 죄송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언제 또 그럴진 모르겠지만 점점 발전하며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늘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ISO 소재대란으로 인한 생산 딜레이 때문에 얼로이 신상이 나오지 않습니다.
(재고는 다소 있습니다.)
정말 몇년만에 뭔가 허전하게 시작합니다만, 그래도 얼로이 공동대표 및 설계자라는
타이틀을 잠시 내려두고 시즌을 시작하니.........마음만은 참 가뿐한 상태 입니다.
갑자기 추워져서 시린 입김이 나오고 있지만,
취향님 덕분에 마음만은 따뜻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저는 문답게시판에서 여러분들께 좋은 장비 선택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어느 브랜드들이던지 설계자로서 긍적적인 제품들은 그 설계의 의도와 컨셉과 목적을
잘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점심, 보람찬 시즌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S - 윗 사진은
지난주에 디씨 보드갤러리 젊은 친구들에 스노보드 세미나를 하였고, 경품으로 제가 왁싱 강습을 한
플로우 매버릭 164(국내에 단 한개뿐인 샘플)을 경품추첨으로 지급한 사진인데,
약빨은 젊은 갬성의 유져가 이렇게 재치있게 풀어줬네요.......ㅋㅋㅋ
뇌도 젊어야 이렇게 크리에이티브 할 수 있지 않나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