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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냥 무시하시는게 상책입니다.
헝글은 텃세가 상당히 심한 곳 중에 하나에요.ㅎ
렙 높아지기 전까지 굽신굽신 안하면 언제 어택 당할지 모르는 곳이죠.
제가 아는 게이 같은 놈이 하나 있는데 그냥 저렙들이나 비로거들한테 시비 겁나게 터는 그런 놈 있어요.
잘못된 것도 아닌데 그냥 지 가치관에 거슬리면 일딴 까대고 보죠.
아니면 옛날사건들 링크해서 분란, 분쟁유발 해놓고 흐뭇하게 감상하면서 싸우는거 좋아해요.
꼴에 네임드라고 은근 편도 많아서 상대해봐야 님만 힘들어요. 요즘 또 잠잠한 것 같더니만 병이 도졌나봐요.
한다리 건너 아는 놈인데 지인도 그냥 신경끄라고 하더라고요. 상대해봐야 골치 아픈 놈이라나..
놀라운건 여친도 있고 자기가 쓴 글을 매일 체크한다는데 그걸 보면서도 안말리는건지.. 말려도 그 지랼하는건지..
제가 그 여친이라면 또라이짓 하지말라고 하거나 대판 싸우고 헤어질 듯. 아마 다른 분들도 그렇지 않을까 싶은데..
그 나물에 그 밥이면 뭐 어쩔 수 없고..
아.. 주어는 없고 그냥 게이 같은 놈 이야깁니다.
커뮤니티 활동? 다들 까페 뭐 가입되 있으신 거 없으신가요? 아줌마라고 뭐 다른게 아니라 다 똑같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글에 원글이 지워졌는데.. 다 읽어보신 분들 중엔 제 말도 제 의도대로 가벼운 디스나 농담으로 받아들이신 분들이 다수였어요.
그리고 남편은 아이들 보고 저는 혼자타고~ 네. 우리 남편이 좋죠. 남편은 아이들 위주에요. 제가 재미없게 타든 있게 타든
애들 볼 사람이에요. 그리고 그것도 심각하게 쓴 거 아니고, 남편이 좀 더 보드를 즐겼으면 좋겠다는 글인 것이지
그게 누구에게 심각하게 태클받을 사항이라곤~
제가 댓글 단 원글님도
반농담조로 연봉보다 돈 더 많이 쓰는 나같은 남자.. 남자들은 다 이런가? 하시면서 살짝 자조 섞어서
귀엽게 마무리 하셨고요. 와이프께서 만들어준 편육이 너무 맛이 없다.. 는 농담.
저도 거기에 농담으로 그런 와이프 능력자다. 데리고 살아주시는 것만도. 이런 농담을 넣은 거죠.
지역까페에 아줌마들 주로 많은 곳에서 남편 푸념이 올라오면, 보통 맞장구를 쳐주지만
자기를 낮추면서 즉, 남편 벌이보다 취미에 더 쓰는 나. 남편이 내 술안주 편육이라고 만들어줬는데 더럽게 맛없다
그런 자기 망가지는 류의 글 올리면
대부분 내가 그런 남편이면 업고 가겠네
내 남편과 바꾸시죠
그런 글 올리죠. 즉 말하는 사람의 배우자가 대단한 사람이라고 높여주는게 그 사람의 농담코드나 기분을 맞춰주는 거란 말입니다. 당신이 그만큼 배우자로부터 대우받고 산다. 좋겠다. 이런 거죠.
여기 분위기를 제가 잘 몰랐을 수도 있으나
그런 식의 농담을 캐치하시는 분도 있는 반면에 정색을 하고
게다가 항의도 인신공격에 가깝게 스스럼없이 하는 태도를 보고 저는 정말 놀랬어요.
특별히 자기에게 뭔 태클을 건 것도 아닌데 들어오는 인신공격.
저는 오해 그 자체보다
그걸 쏟아내는 방식이 문제란 거에요. 그리고 저에게 그렇게 하셨던 분에게 사과는 받았으니
이제 감정은 없습니다.
갠적으로 뒤끝없는 스타일인데요
나만 그러고 마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 질질 뒤끝있는 거도 아주 싫어하는 편이에요.
세상에서 제일 싫은게 뒤끝 오지게 질질 끄는 거죠.
이제 그만 하고 싶네요.
제 본 토론글에 대한 거만 건전한 토론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기타 토론방이니 보드 이외의 토론을 하는 것이라
헝글의 게시판 정책에 부합된다고 생각합니다~
헝글은 누가 뭐래도 남초성향의 사이트이죠
하지만 남녀 편가르기나 여성 비하는 없어요
우리는 보드이야기만으로도 바쁘고, 꽃보더를 사랑하고 존중하거든요
하지만 연우맘님이 "웃자고 던지셨다"고 한 가벼운 어법에 상당히 불쾌하고 불편한 것은 어쩔수가 없고
또 저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불편을 느끼셨을거라고 생각해요
게이님도 그런 부분을 지적하신 듯 하고요
글쓴님의 의도가 어떻든 간에 헝그리보더에 어울리지 않는 어법을 사용하신 것은 맞는 듯 합니다.
단지 닉네임때문이라던가, 고레벨러의 텃세랑은 전혀 상관없는 문제인듯 하구요
닉넴을 바꿔야....?
그냥 대한민국의 떳떳한 아비가 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