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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결혼식이 있어서 친구와 만나 길을 나섰습니다.
지하철을 타려고 보니 버스 카드를 집에 두고 왔네요...
친구가 버스카드 하나 더 있다며 빌려줘서 그걸로 타고 갔습니다.
그리고 버스로 환승해야했지요...
그 카드로 하면 환승돼서 저렴하고 편한거였는데 무슨 생각인지 돈으로 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글쎄 현금이 만원짜리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친구에게 천원짜리 한장을 빌렸습니다.
그리고 잃어버릴까봐 손에 꼭 쥐고 있다가 버스를 탔습니다...
네.......ㅡ_ㅡ;;;
버스카드 찍는곳에 천원을 갖다 댔습니다... ㅜㅜ
어찌나 손발이 오그라 들던지.....
언능 현금통에 넣고 자리에 앉았지요....ㅋㅋㅋㅋㅋㅋㅋ
또 한번은 버스를 타고 카드를 찍는데 도통 카드가 찍히지 않는겁니다...
왜이러지 하면서 몇번을 찍었는데 안찍혀서 뒷사람들을 먼저 보내고 또 찍었는데 안찍히는겁니다...ㅜㅜ
그래서 왜그러지 하고 카드를 보느순간 뜨학~~~
네........ㅡ_ㅡ;;;;;
주민등록증이었습니다...
버스타기전 본 일때문에 주민등록증을 주머니에 넣고 있다가 버스 카드인줄 알고 그냥 찍은거지요,,,,
버스 카드 처음 써보신 분이 현금통에 카드를 넣었다던데...
제가 그 꼴이네요...ㅋㅋㅋㅋㅋ
버스타는데 제 친구 교통카드 동전함에 넣었다가 종점 가서 받아왔어요...
안 넣으신게 어디예요 다들 본인아니더라도 주변에 한번씩은 비슷한 경험있을듯
챙피한게 아니예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