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먼저 죽은 부모님 뵈러 부모만큼 늙은자식들이 먼길 돌아가는건데
가슴에 묻은 아들 만나러 가셨군요.
세월호 조사위는 예산 0원을 배정받아 이름만 있는 상태임에도,
오늘 모측에서 선임한 조사위 부위원장이란 사람이 위원장보고
세월호 유족과 야권 편들어주기 한다고, 이념적 편향성이 있다고 사퇴하라고 주장하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세월호는 점점 잊혀져가므로
세월호 유족들의 죽음도 점점 우리들 관심에서 멀어져가고 있습니다.
스팬서//
세월호 사건은 모든 국민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온 사고였습니다, 그런데 그랬던 국민들 중 적지 않은 수가
등을 돌린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세월호 사건은 교통 사고입니다. 희생자가 많았고, 사건을 지켜보면서도 구할 수 없었다는 안타까움에다
사고의 배경에 총체적 부실과 비리가 점철되어 있어 분노가 매우 컸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교통사고라는 본질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조사 결과, 과적한 상태로 물살이 빠른 곳에서 키를 너무 많이 꺾어서 일어난 사고였습니다.
솔직히 1년이 지나도록 유가족과 지원 단체가 요구하는 진상 규명은 과연 무엇을 원하는 것인가 궁금합니다.
혹, 청와대를 겨냥한 그 7시간을 원망하는 것은 아닌지... 저도 그 부분을 관심있게 지켜보았고 미덥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건이 보여주는 한 가지 사실에서 그게 별무 소득이라는 결론이
내려지더군요,
뭐냐면.... 세월호의 구조 신호를 접하고, 부근에서 가장 먼저 달려갔던 구조선조차도 실상 구조 활동에 큰
도움이 안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중앙 정부 기관에서 조금 더 빨리 대응 지시를 ?? 그러면 가장 가까운 지방 정부, 가령 전라도 도지사나
전남 지방 경찰청에서는 헬기나 구조선 파견 명령을 못 합니까? 게다가 명령만 하면 뭐합니까, 정작 현장에
달려간 해경들이 구조 작업을 능률적으로 못하는 것을요.
세월호 사건은 현재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경영 윤리와 행정 수준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적나라한
자화상이지, 청와대의 7시간이 핵심이 아닙니다. 그건 정치 공세일 뿐입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한국보다 잘 사는 이탈리아의 콩코르디아호 사건에서도 선박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지,
정부가 성금을 걷어 줬다는 얘긴 못들었습니다.
정부가 주는 위로금 3억이 세금에서 나온 것이 아니고, 성금이라고 유족이나 일부 단체에서 성토를 한다는데,
참 그러면 성금에다 세금까지 투입시켜서 돈을 더 달라는 말입니까? 배를 인양하는 비용도 일단 지금 천억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고, 세월호 조사위 예산이 240억이었는데, 이번에수정안이 130억으로 축소되고 일부
항목에서 0원이 되었다고 불만입니까?
솔까말, 이미 사실상 필요한 조사는 다 한 상태고, 현실적으로 달라질 것도 없는데, 유족들과 일부 단체가
졸라대니 편성한 예산에 다름 아닙니다. 그건 모두가 아는 사실 아닙니까 ? 지금 조사한다고 달라질 거면
벌써 나왔을 겁니다.
스팬서라는 분이 예산이 0이 되었다고 하니 얼핏 들으면 예산이 모두 날라간 것으로 아실 분들이 많으실텐데
진실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예산이 240억에서 130억으로 줄어든 것일 뿐이고 일부 항목에서 0이 된 것입니다.
세월호 뉴스 보면 들리는 소리........ "내 새끼 살려 내~~"
듣는 저도 물론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이제는 그 소리가 돈 더 달라고 떼 쓰는 소리로 밖에 안 들린다고.
희생자들이 살아 돌아온다면 .... 예산을 몇 배 더 써도 뭐라고 안 합니다.
과유불급이라고 했습니다.
세월호 예산이면.... 현재 돈 몇 푼이 없어 자살하고 죽어가는 사람들을 많이 살릴 수 있는 돈입니다.
왜 자기들 한풀이만을 생각하는지 너무 이기적이라 생각되는군요.
민심이 천심이라고
세월호 ........ 그만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관심받고 싶어서 쓴글에 욕은 못하겠고 좌뇌우뇌 잘 굴리면서 생각해보시오
그리 글 잘쓰는 실력으로 다른 거 한번 검색해봐라,,
이게 제대로 된 나라인지 약속은 약속대로 다해놓고 하나도 지켜진건 없고
왜 배는 빨리 안건지는데 ? 함 물어봐봐 왜 안건지냐고
선조들은 부친상을 당하면 3년상이라고 그 산소 옆에서 3년을 살았다는 사람도 있는데,
고작 1년 지났다고 머가? 지겨워 ,그만해. 아주 그냥 ~~
그사람들이 돈 더달라고 때쓴다는거 당신이 가서 직접 들어봤어 ,어서 주워들은거 언론플레이하는거 주워들어서 쓰는거 아닙니다
이 나라는 한 10번은 망해야 제대로 된 나가가 될까말까 하다 진짜로, 상식이 없는나라.기본이 없는나라.
플라톤님 세월호 뉴스를 보면서 마음이 아프신분이 단순히 교통사고로 치부합니까? 세월호 유족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응어리를 풀어만 줄 수 있다면 예산 몇배 더 쓰면 어떻습니까.
그리고 세월호 예산이면 돈 몇푼이 없어서 자살하고 죽어가는 사람들을 살린다고요?
예산이란게 아직 집행하지 않은건데 그럼 이제까지 돈 몇푼이 없어서 죽은 사람들은 뭡니까? 세월호 예산이 집행되고 나면
그돈이 없어서 사람들이 더 자살이라도 한단 말입니까?
제발 말이 좀 되는 소리를 하세요 그리고 님 글을 보니 청와대를 비판해선 안된다는 논지가 글의 주목적이신것 같네요
세월호 유가족이 바라는건 보상도 뭐도 아닌 진상규명 입니다.
그런데 반반무님은 인양이 힘들다며 인양하는 사람들도 누군가의 가족이고 친구라며 인양을 반대하고 계시는 겁니다.
힘들고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이라는건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죠.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구조체계와 그 어른들을 믿고 배안에서 기다리다 익사를 한 세월호 아이들의 진실을 어른들이 밝혀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최소한 교통사고가 나도 사고가 무슨 이유로 발생을 했고 어떤 문제가 있었다 라는 진상규명은 합니다.
불이나도 불의 원인이 누전이었다 발화였다 라는 식의 발표를 하듯이 말입니다.
반반무님이 세월호 사태에 대해서 어디까지 알고계시고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는 알겠지만..
말만 번지르 하게 하는 정부와 아무것도 하지않는 나라의 기관들...거기서 죽은 우리 학생들...시간이 지나며 외면받는 유가족들 생각을 조금이라도 하신다면 이런글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유가족들이 원한건 두가지 였습니다.
특별법 정부시행령 폐지와 세월호 인양!!!
뭐, 기득권을 대변하는 정당을 뽑아줬으니... 당연히 권력은 기득권 그들 스스로를 향해서만 쓰여진다.
즉, 그들을 뽑아준 국민들은 구석으로 몰리게 된다는거다.
나도 모르게 자꾸 세월호 뉴스를 스스로 외면하려 하는것을 발견했다.
300명이 넘는 아이들이 수장당하는것을 보면서 너무 큰 충격이 되었던거다. 그래서 현실회피 하고 싶었던거다.
그리고 소름끼치는것은... 그것은 비록 그 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우리에게 일어날 일을 암시한다는거다.
이번 정부는 무능 그 자체니까... 더군다나 세월호때 컨트롤 타워의 부재니 어쩌고 떠들면서 해경을 해체하고 청와대가 나서겠다고 공언했음에도...
급기야 이번 메르스 사태때는 청와대는 컨트롤 타워가 아니라고 스스로를 부인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걸 뭐라고 해야하지? 분노를 넘어선.. . 자포자기의 상태인거 같다.
이번 정부에겐 바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하긴 대통령의 수석 비서관들 조차 대통령 얼굴을 보지 못한다는데... 이 나라는 누구에 의해서 국정이 운영되고 있는것일까?
기본중의 기본...
'국민은 국가의 주인이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은 스스로를 국민에 의해 뽑힌 대통령이 아니라... 태어날때부터 권력을 가지고 태어난 왕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듯 하다.
왜 국민을 위해 일하지 않나?
왜 국민의 민의를 외면하나?
무엇때문에 쪼그라 들었나?
많은 정신분석학자들이 박근혜 대통령은 과거의 트라우마때문에 고통받고 있다는 진단을 내리고 있다고 들었다.
뭐, 당연하지. 자신의 부모님이 총탄에 돌아가시고 그녀 또한 강제로 권력에서 쫓겨나 구석탱이게 감금되고
아버지의 부하들은 차갑게 등을 돌리며 자신의 식구들을 외면했고 필요할때 정치적으로 이용만 했으니...너무 당연한걸지도 모르겠다. 그러니 최측근의 말만 듣고 그들만 기용하면서 정치를 하는 슬픈 현실...이게 우리의 대통령이란 사람인거다.
사람에 대한 불신이 기본적으로 깔려있고 뒤통수 맞을까봐 항상 전전긍긍할 수 밖에 없다.
그 트라우마는 자신의 부모님 때문에 온거다 . 주위 더러운 정치인들 때문에 온거다. 따지고 보면 참 불쌍한 사람인거지...
즉, 안타깝게도 앞으로의 국정운영 또한 기대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도대체...
청와대 스스로가 컨트롤 타워가 아니라고 부인한다는게... 말이나 되나?
대통령과 청와대가 국정에 대한 책임을 안지면...누가 진단 말인가?
그러나 이게 현실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현실을 회피하고 있다 . 어쩔 수 없다. 트라우마란 평생 따라다니며 고통을 주니까...
기득권을 대변하는 정당을 뽑아줬으니... 그 모든 고통은 힘없는 다수국민들이 짊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아직 반이나 남았다. 고통은 끝나지 않았다.
세월호 사건 잊혀지지 않았다고 봅니다. 아직까지 많은 분들이 기억해주시고, 그리고 앞으로도 굉장히 오랫동안 기억될 사건입니다. 그리고 뭐 세월호 사건에 대하여 콜로세움을 세우고 싶진 않지만, 여러가지 의견차이에도 불구하고, 가장 중요한 문제는 아무리 교통사고라고 해도 잘못한 사람은 벌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접촉사고만 나도 합의를 하던 안하던 벌금은 물어야 합니다.
그리고 세월호 사건을 정치적인 사안으로 몰고간게 정말 야당이라고 보십니까? 이 사건을 정치적인 쇼로 둔갑시킨건 정부와 새누리당 아닙니까? 정부가 그토록 좋아하던 종북몰이 한것도 조중동이죠.
뭐 감정적인 부분에 너무 휩쓸리는게 건설적이지 못하다는 의견정도는 그럴법도 하다고 봅니다만,
최소한 측은 지심이 남아있다면 세월호 조사위 예산 아깝다는 소리는 너무 잔인한 소리로 들립니다.
제 아들 이름도 성빈이인데...ㅜ.ㅜ
플라톤님의 의견 잘 보았습니다. 충분히 그렇게 이해를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부모가 된 입장에서 이렇게 무능의 극치를 보여주는 나라또한 없을 겁니다.
노태우 정권 시절에 지어진 삼풍백화점이 1995년 무너지고,
김영삼 정권 시절 성수대교 붕괴, 대구 가스배관 폭발사고,
엄청난 인명의 피해를 가져왔습니다.
모두 원칙을 무시하고, 뒷돈챙기면서 봐주고 눈감아주고, 밀어주고, 탈세하다가
일어난 결과들이죠. 자본주의 + 탁상행정 + 관료주의 + 부정부패의 결과물들입니다.
세월호도 위의 결과물 입니다.
삼풍백화점, 성수대교,대구 가스 폭발 모두 돈을 먹고 연루된
정부 행정직 담당자들이 줄줄이 걸려서 옷을 벗고 징역을 살았죠.
그러나, 이번 세월호 사고는 해경의 소극적인 대응과 정부의 늑장 대응지시, 콘트롤 타워의 부재,
전문가들의 의견 묵살, 유족들에게 가한 박그네의 약속 어기기 까지...정부의 무능을 막장까지 보여주었지요.
세월호 유족들을 어버이 연합알바를 앞세워 빨갱이 몰이 까지 했지요.
이번 정권은 무능에 잔인하기 까지 합니다.
최근 5163부대의 해커 프로그램 구입관련, 2012년 대선 새벽 1시에 박그네 대통령의 51.63%로 당선 확정.
박정희의 5월16일 새벽3시 쿠테타 성공...........우연의 일치로 보기엔 섬뜩하기 까지 합니다.
어쩌면 이명박 정권부터 국민들에겐 민주주의의 기회를 박탈 당한것이나 마찬가지죠.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094320&s_no=1094320&page=1
2012년 대선전에 헝글에서 활동하던 디셈바울러, b1080 외 몇명이 있었죠.
지들이 막히면 꼭 야동 도배 프로그램을 돌리거나, 헝글 서버 먹통으로 만들어 놓곤 했는데,
어쩌면 그들이 하급 일베충이 아니라, 국정원 정직원 이었을 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요 백만번 양보해서 교통사고라고 칩시다....버스한대가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갑자기 길밖으로 곤두박칠쳐서 구르고 뒤집히고 논두렁에 쳐박혔는데 구조하겠다고 출동한 사람들이 버스 유리창에 대고 '밖으로 나오지말고 가만히 있어라 구해줄테니'그렇게 쳐박힌채로 안에 사람들이 다 죽을때까지 논두렁에 삽질하고 있있다가 버스안에 승객들을 한명도 못 구했다면 그냥 버스타고 놀러가다 죽은사람이 재수없었던거일까요? 인간이 짐승하고 다른점은 남의 슬픔과 고통을 함께 느낀다는점 입니다.
아니 가끔 짐승들도 동료가 죽으면 주변에서 맴돌면서 슬퍼하기도 하죠. 제발 사람이라면 남의 슬픔이나 고통에 대해서 함부로 얘기하지 맙시다. 아직 미혼이고 자식도 없지만 세월호사건으로 희생된 아이들의 뉴스나 기사만 봐도 가슴이 먹먹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