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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백야 타고 들어온 비츠 입니다......

 

 

본격적인 시즌이 다가오며 사람이 많아지다 보니 웃어넘기기엔 과도한 노매너들이 너무나 많이 보여

 

아쉬운 마음에 오늘 제가본 것들만 한자 적고 갑니다...

 

 

첫쨰로.. 발라드 슬로프에서 리프트 내려오자마다 바인딩 마니 묶으시는 중앙 그곳에서 담배 꼬나물고 피우시던 남자분...

 

바인딩 결속도 다 하셨던데...피실려면 외곽으로 빠져서 피시던지..어찌 흡연자를 욕보이는 행동을 하시는지....

 

저도 애연가지만 남에 담배냄새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답니다...주변분들 싫어하시는건 않보이시던가요??

 

 

두번째는..앉아서 바인딩 결속하고 있는데...뒤에서 어떤 여자분이 내려오시다가 제 등을 무릎으로 찍으시고

 

제 데크 상판을 데크 노즈 부분으로 냅다 때려 박으시고는...정말 아무 말씀없이 바로 앞에 서 계시더군요...

 

당황해서..그냥 웃어 넘겼는데...내려와서 확인해보니 내 데크..ㅜㅜ

 

렌탈해 쓰시는분들은  잘 모르실수도 있지만..대부분 개인보드 소장한 분들은 그만큼의 애정과 금전적 노력을

 

들이신 분들입니다...한마디로 사유재산인데...들이받으셨으면 최소한 다친덴 없으신지 죄송하단 인사정돈

 

하셔야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셋째..... 셔틀 타실떄 그리 등받이 뒤로 하셔야 하나요~~~~~~??

 

피곤하시니 좀더 편히 주무시며 가고싶은 마음은 저도 같습니다만...최소한 뒤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은 해주시고..

 

바로 뒤는 아니라도 그칸에 타신분이 있으시면 그정도로 제끼실려면 말씀정돈 해주셔도 되자나요....

 

전 그냥 앉아도 무릎이 앞자리에 닿을정돈데...의자를 힘껏 재껴주신 덕분에...꼼짝도 못하고 그렇게 한시간을 넘게

 

갇히다 싶히 옴짝달짝못하고 도착했답니다...

 

 

그외에도 슬롭중간에서 남에 데크 까놓으시고 말한마디 없으신분들과...유령데크 만들어 놓으시곤

 

자기꺼 라고 소리만 질르시는 분들과...리프트 탈떄 자기일행 저~앞에 있다고 무작정 새치기 하시는 분들 등등......;;

 

일주일을 기다려 간 보딩인데....데크의 상처보다 마음의 상처와 아쉬움이 더 큰 하루였습니다..

 

저의 개인적 아쉬움이지 모든분들 그렇다 칭한건 아니니 좋게 읽어주셨스면 좋겠네요..

 

 

엮인글 :

가짜꽃보더

2010.12.05 20:20:22
*.133.168.3

1.그런 흡연자들은 정말 다른 사람들이 담배연기를 맡을 수 있다는 생각 따위는 안 하는 듯..

2. 데크 찍어놓고 사과도 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 무개념이면 저는 에폭싱 비용 받아낼래요. -_-

3. 근데 진짜 저렇게 하면 편한가요? 전 그냥 기본으로 되어 있는 게 편하던데...

뒤로 하면 그 차이를 이용해서 다른 사람 어깨처럼 옆 의자에 기댈 수 있어서 괜찮긴 하지만...

4. 저번에 하이원에서도 유령 데크 봤는데, 그 개념 없는 넘은 슬로프 한 가운데를 걸어서 데크 찾으러 가더군요.

진심으로 그 데크 쫓아가서 펜스 밖으로 던져 버리고 도망가고 싶었음. -_-

비츠

2010.12.05 20:45:30
*.219.156.35

1. 흡연존이 따로 만들어져 있는것도 아니고..저도 애연가로써 어느정도 이해는 가지만..

    모두들 앉아서 바인딩 묶는곳에서 흡연은..좀 보기가 안좋더라구요...

2. 가만앉아있는데도 들이받고 가시는분들이 여럿 되셨어요..;;슬롭 내려가면서도 뭐 부딫히고

    그냥 가시는분들도대다수라 아쉬웠네요..

3. 오전오후는 괜찮은데..심야이후는 피곤들 하셔서 그런지 완전 누워 가시는정도로 제끼시는분들이

    많더라구요..기댈 어꺠가 필요하신거라면 빌려드릴수도 있습니다요 ㅎ

4. 유령데크..말로만 들었는데 정말 위험 하더라구요....저도 오늘 2개 봤습니다..정작 주인들은 관심이;;

    유령데크는 살인행위나 마찬가지 랍니다..

필승이~*

2010.12.05 20:24:43
*.95.45.45

1번, 2번 경우는 엄청 많아여...

 

특히 처박고 생까는분들 엄청많음

비츠

2010.12.05 20:49:17
*.219.156.35

이월데크인 저도 받혀서 까이면 짜증나는데..비싼돈 주고 신상데크 사신분들은 오죽 하실까요..

그만큼 보드나 스키에 관심과 애정이 많으셔서 개인장비 구입하신 분들이실텐데...

장비 뿐만 아니라..슬롭 중간서 부딫혀서 넘어졌는데도 아무말 안하고 그냥 가시는 분들보면

참 아쉽네요..

아도라현

2010.12.05 20:47:50
*.34.125.139

옳소~~~ 토욜도 어떠 여자분 가만 서있는 저를 박으시고 제가 괜찮냐고 물어도 .. 최소한 미안하단 말

한마디도 없이.. 쌩하시는데 매너는 지킵시다. 치고박는게 다반사라고해도 당연한 일은 절대 아닙니다.

 

비츠

2010.12.05 20:51:25
*.219.156.35

심지어 받힌사람이 괜찮으시냐 되물어도 쌩까고 가시는 분들도 많다는..ㅎ

자동차로 말하면 접촉사고인데 자기 괜찮다고 그냥 가는건 아니자나요ㅋ

따랑해

2010.12.05 20:50:38
*.206.118.110

2번의 경우가 싫어서 전 걍 뒤에서 바인딩 채우고 사람들 사이를 힘들게 피해서 갑니다.

 

지금은 걍 플로우 바인딩으로 바꿔서 거기서 아예 시간을 보내질 않아요. ㅋ

비츠

2010.12.05 20:54:56
*.219.156.35

뒤에서 신으면 앞에 너무 많은분들이 주저 앉아 계셔서 피해 내려가는것도 일이고..

그래서 그런지 슬롭시작부분까지 내려가셔서 거기서 바인딩 채우시는분들도 많아 이래저래..;;

모두 제맘에 들수는 없지만...그래두 점점 갈수록 심해지니 큰일이네요ㅡㅡ

쵸쵸폴리스

2010.12.05 21:03:18
*.122.200.166

아...글을 읽기만해도 짜증이 막 솟구치네요. 즐겁게 즐기자고 간 곳에서 싸워서 기분 배릴수도없구!! 휴~ 개매너들은 진상으로 보복을...

비츠

2010.12.05 21:16:46
*.219.156.35

정말 짜증 지대로였는데..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웃어넘기고 오고나서

글쓰는 내내 혼자 열폭중이었습니다..동감해 주셔서 감사..ㅎ

우수한®

2010.12.05 21:06:29
*.142.217.231

따로 금연구역을 필히 만들어 줘야 할듯.......

 

비 흡연자들... 국내 첨으로 비흡연자 보호해달라구 소송이라도 해야할듯...

 

암턴

 

흡연하시는분들 쨈더 타인을 배려해주셔야...!?

^^

2010.12.05 21:19:57
*.235.121.160

그 소송 있었던 걸로 압니다.. 판결은 흡연권보다 혐연권이 우선이라고...

비츠

2010.12.05 21:23:39
*.219.156.35

그런 판결이 있었군요..ㅡㅡ;;

그렇긴하지만..스모킹존이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피시는분들도 비흡연자분들이 모두 만족할만한

범위는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매너는 갖추고 계시니 담배물고 슬로프를 내려오거나

리프트 줄서는곳에서 피고 이런거 아니면 너무 나쁜눈으로만 보시진 말아주세요 ㅎ

 

비츠

2010.12.05 21:20:32
*.219.156.35

군대에서처럼 울타리 하나 처놓구 깡통하나 놓아주면 거기서 펴두 될것인데..

여성흡연자분중에 친구들끼리 타서 리프트에서 흡연하시는분들도 꽤 보이시고..

흡연자 비흡연자문제로 갈리면 또 문제가 커지니..

그저 다른분도 생각해주시면서 하고싶은거 하시면 될듯 싶네요.

주안에

2010.12.05 22:29:17
*.127.227.104

셔틀은 저도 저번에 여기에 글올렸는데. 의외로 헝글에도 뒤로 재껴도 된다는 인식이 많더군요. 좀 의아했네요. 

비츠

2010.12.06 11:43:17
*.243.105.25

자신은 그래도 되고 남이 그러면 상당히 불쾌해 하는 마음가짐이 참...못됫네요..ㅜ

깡냉님

2010.12.05 22:39:38
*.238.127.40

발라드 맆트 바로앞에서 피는 분들 진짜 생각이 있는건지 물어보고싶더군요...그 좁은공간에서.....차라리 정상처럼 넓으면 말을 안하는데; 저도 애연가지만 올라가서 정 피고싶으면 맆트 하차장 반대편가서 피는데...그리펴도 좀 미안한..담배연기는 멀리퍼져서;

간판때기라도 만들어서 부칠까요?ㅎ 대명은 왜 그리안할까;

비츠

2010.12.06 11:52:43
*.243.105.25

깡냉님께서도 대명인이시군요^^ 요즘 발라드 보면 앉아서 바인딩 채우는 그 주황색 의자에 앉아서

담배피는 분들 너무 많아요..특히 여자분들이 더 심하다는;;

저희가 간판때기 하나 제작 할까요?ㅎ

iptime

2010.12.06 00:19:32
*.207.157.21

자동차 보호필름 있는데 데크 상판에 입히고 타시면  엣지는 어쩔수 없지만 상판은 그래도 보호가 되요

저도 이번에 새데크에 붙여서 길들이는중인데 아직은 나름 기대에 흡족합니다 ㅎㅎ

 

그리고 나름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들이 사라져가는게 보드만은 아닌거 같아요  그래서 씁쓸하죠 ::

비츠

2010.12.06 11:53:52
*.243.105.25

저도 처음엔 애지중지 했는데 소모품이란 말이 맞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타다가 까이고 하는건 괜찮은데 다른분들과 부딯혀서 그러면 슬프다는..ㅜ

저희 헝글인이라두 매너를..^^

나이든 스키어

2010.12.06 03:49:37
*.192.245.74

스키,보드 인구가 늘어나다 보니 별의별 사림들이 있게 마련이지요.

이 모든 것이 가정교육 문제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이죠.

최소한 스키나 보드나 기본교육을 할때 이런 "스티켓" 매너를 가르쳐야 합니다.

 

대명 테크노 정상 슬로프안내판에 보면 "스티켓을 잘지켜 다시찾고픈 비발디 스키월드 만들어보아요." 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스티켓 = 스노우 에티켓

타인의 스키나 보드를 밟거나, 흠집나게하면 않된다는 것을 왜? 모를까 

플레이트 보다 엣지손상이 더 열받죠.

저는 그 즉시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아듣게끔 얘기 합니다.

무지의 소치일 수도 있으니, 또한 새치기 하면 큰 소리로 다른사람도 다 기다리고 있어라고 얘기합니다.

얼굴 뜨겁게 만들어야 다음부터는 안그러죠. 

 

비츠

2010.12.06 12:33:43
*.243.105.25

항상 느끼는 거지만 스키,보드나 운전이나 비슷한거 같습니다..

조그만 부주의가 큰사고로 연결될수도 있고 자기 차선만 보고 간다고 안전한건 아니지요..

개개인의 개성이 뛰어나다보니 남들은 아랑곳 않고 자기 하고픈데로 하는사람들이 많은거 같네요..

취미생활에 라이센스를 주어 일일히 교육시키긴 무리일지도 모르니 어찌해야 좋을지..

알면서 지키지 않는 분들도 있지만 정말 몰라서 하는분들이라도 올바른 매너를 알려주어야 겠습니다..

회원정보보기

2010.12.06 10:43:18
*.171.82.66

시트 뒤로 재끼는 사람들은 비행기 이착륙할때도 재낄 인간들입니다...ㅡㅡ;;

비츠

2010.12.06 12:34:57
*.243.105.25

몰라서 그러셨길 바랄뿐이죠 ㅎ 싫은소리해서 얼굴 붉히기는 싫고...맘에는 안들고..ㅎ

혼자 속만 썩어 갑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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