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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놈의 야근이 맨날 있네요.....
3시 까지 처리해야할 도면 다 해놓고 집에가서 샤워하고 4시 30분에 셔틀타러 출발
버스에서 2시간 남짓 의식과 무의식을 넘나들다 8시 50분쯤 하이원 도착.....
비몽사몽한 상태로 옷 갈아입고 락카에서 보드 꺼내서
탑으로 고고씽
헤라1 내려오는데
역시 사람이 잠을 못자니까 몸이 맘대로 안움직이더군요
거기다 식사까지 못하고 초코바 양갱따위로 에너지를 보충하니
하체 힘이 딸려서 역엣지 작렬......
오랜만에 내장이 뒤틀리는듯한 충격과 함꼐 약3분간 아무것도 못하겠더군요...정말 죄송했습니다.
헬멧없었으면 뇌진탕까지 왔을듯...
슬로프중간에 본의아니게 쓰러져있었던점 사죄합니다. 사력을 다해서 가장자리로 가려해도 몸이 말을 안듣더군요.
겨우 정신 차리고 낙엽으로 내려왔습니다....아니 낙엽도 아니고 그냥 사이드 슬리핑.....
그 뒤로 부터는 겁나서 곤돌라 타면서 잘타는 사람 구경만 했어요....왔다갔다하면서....하이원 호텔도 한번갔다오고 ㅋㅋㅋ
태그 : 피로가 누적된 상황에서의 보딩은 음주보딩만큼 위험합니다요 그려
ㄴ ㅋㅋㅋ 다행히 헤라 리프트에서 안보이는데서 굴렀어요 ㅋㅋㅋㅋㅋㅋ
저에게 전화하지 그랬어요~
곤돌라 관광 함께 해드렸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