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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데리고 가신다던 분이

집에 있던 강아지가 아파 임보가 안될 것 같다고 하셔서ㅠㅠ

급하게 입양처 구하고 있어요..

2살 조금 안된 말티즈입니다.. 관심가져주세요..ㅠㅠ



------------------- 사연


두달 전 엄마가 일하시던 곳 알바생이 며칠 맡아달라고 해서 맡았다가 데려가길 거부하고 저희한테 유기한 호떡이에요. 현재 전주인하고 연락은 안되는 상황이고 데려가라고 하면 자기는 버리겠다 당당하게 말했다네요.


안쓰럽기도 하고 인연이 닿은 아이라 어떻게든 책임지고 싶었는데 우람이의 갑작스러운 심장병 투병과 엄마의 손목수술로 두아이의 케어가 어렵다고 판단해 글 올립니다.


둘다 공격성은 없는데 정적인 성격의 우람이의 비해 어린 호떡이가 자꾸 놀자고 달려드니까 우람이가 방어하다 물려서 피까지 본 상황이에요.


급한대로 공간 분리해뒀는데 가족들이 아픈 우람이한테 신경을 더 쓰다보니 호떡이도 스트레스가 큰 것 같아요.


2.8kg으로 중성화되어 있고 강아지 있는 집에 가면 마킹하지만 하루 정도면 적응하더라구요. 배변 잘 가리지만 낯선 곳에서는 실수 할 수 있어요. 성격도 활달합니다.


분리불안도 조금 있는데 짖지는 않고 아주 작은 소리로 하울링해요.

혀가 나와있는 귀여운 외모에 노래도 따라부르고 차도 잘타고 첨보는 사람들한테도 만져달라 엉덩이 먼저 들이대는 애교 많은 성격이에요.


중성화 안되어 잇는 줄 알았는데 중성화 되어있네요.

10월에 심장 사상충 검사했는데 정상으로 나왔구요.

면역력이 조금 약하다고 해서 이번 주 토요일에 내부 구충, 추가 접종 예정입니다.

광주, 경주나 대구 기타 1시간 거리면 데려다드릴 수 있어요.

배변판, 장난감, 사료 같이 드릴게요.


책임비는 3만원이고 입양 후 한달 뒤에 돌려드려요.




옆집개님

2018.11.27 15:04:05
*.7.59.82

사진이안보이네요 ㅜ

아로새기다

2018.11.27 15:07:10
*.147.60.176

다시 올렸어요ㅠㅠ 당장 이번주에 데리고 가신다는 분이 안되겠다 하셔서 난감하네요.

치치얌

2018.11.27 15:11:22
*.207.218.208

아구 ㅠ_ㅠ 아가 두마리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안타깝네용 ㅠ.ㅠ 좋은 주인 나타났으면 좋겠어요!

개발바닥4

2018.11.27 15:13:21
*.36.142.228

아궁....안타깝네요 우짜냐 좋은분 나타나실거에요

그냥꽃보더지뭐

2018.11.27 15:18:19
*.23.113.141

안타깝네요 ㅜㅜ 위추

MysticDream

2018.11.27 15:36:43
*.70.58.220

스모키화장까지 했내..귀엽지만 제가 집에 잘 붙어있진않아 불가입니다

낙엽으로카빙

2018.11.27 15:51:41
*.37.237.118

제가 지금 유기견 임보중인데 시즌방에서 상주할 예정이라 이달 말일날 임보가 끝나거든요ㅠㅠ

분리불안만 심하지 않으면 제가 시즌방에서 임보 가능은 하겠는데 경기도라 거리가...ㅠㅠ

우람이도  건강하게 회복하고 호떡이도 좋은 가정으로 입양가길 바랍니다~^^

아로새기다

2018.11.27 16:05:36
*.147.60.176

분리불안은 거의 없는데 애정결핍인 거 같아여ㅠㅠㅠㅠ 정말이지 환장할 노릇이네요..

찡긋

2018.11.27 16:13:55
*.221.112.67

이기적이지만 이런 맘고생할까봐 못키웁니다..  안타깝네요 ㅠ

아로새기다

2018.11.27 19:03:59
*.111.23.19

강아지 심장병 + 엄마 손목 수술한 상태에서 임보취소되니 엄마가 많이 힘들어하시네요ㅠㅠㅠㅠ 하 미치고 팔딱 뜁니다

EISE-김재현

2018.11.27 16:39:48
*.223.3.202

저애랑 비슷한 사연으로 저희집에도 폼피츠 1년 된 애 3개월째 키우고 있는데 집안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장점이 너무나 많죠! 그런데 각오는 하셔야합니다 똥치우기 밥주기 산책 등등 그냥 애 하나 키우는거랑 같다고 보심 됩니다

아로새기다

2018.11.27 19:02:19
*.111.23.19

저희도 6월에 이미 유기견 입양해 키우고 있었던지라 사이만 좋으면 둘째로 들이고 싶은데 심장병때문에 몹시 예민한 상태라 부득이 입양처 구해요ㅡㅜㅠ 불쌍합니다..

방탕중년단

2018.11.27 18:20:22
*.22.232.92

하아.. 쓰레기같은 인간...

아로새기다

2018.11.27 19:00:58
*.111.23.19

의기소침해있는 애 불쌍해죽겠습니다..ㅠㅠ

호머심슨_

2018.11.27 20:57:22
*.236.157.49

불쌍하다.. 울엄마만 아니면 울집 댕댕이랑 가족만들어 줬을텐데..ㅠㅠ 위추 드려요

아로새기다

2018.11.27 22:03:07
*.227.172.225

ㅠㅠ 저도 상황이 안좋아서리 속상합니다..

내궁뎅이니꺼

2018.11.27 21:17:14
*.85.66.90

아니 키울능력도 안되면서 왜 강아지를 키우고
거기다가 왜 버리는걸까요 ㅠㅠ 저도 강아지키우고 싶지만 잘 키울자신이 없어서 시도조차 못 하고 있답니다

아로새기다

2018.11.27 21:33:54
*.227.172.225

심지어 두마리를 유기했어요. 한마리는 데려갔는데 또 다른사람 줬대요.. 사이코 패스인듯

내궁뎅이니꺼

2018.11.27 21:34:58
*.85.66.90

강아지는 사람의 전유물이 아닐텐데 으휴

퉤리

2018.11.28 09:28:48
*.79.250.112

가족을 ...버리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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