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월 4일 저녁 9시~9시 반 사이 휘닉스파크 파노라마 슬로프 중하단 부근에서 팀 라이더들과 함께 타던 중, 저희 팀원 한분을 다른 스키어가 직활강 충돌하였습니다. (이하 1차 사고)
그 상황을 목격하고 사고 1차 사고 처리를 도와주러 1차 사고의 가해자 분의 스키와 폴을 주워 사고 발생지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스키어와 팀원의 안부를 물어보려던 찰나에 슬로프에서 사고처리를 하고 있던 본인을 다른 초보 보더가 뒤에서 들이 받았습니다. (이하 2차 사고)
본인은 허리 디스크가 있었어서 6개월 전 디스크 성형술, 신경 절단술을 받은바가 있습니다. 그 전까지 아무런 무리 없이 운동을 진행하였었고, 본인도 의사 선생님도 괜찮다 판단이 되어 본 직업인 운동선수 생활을 다시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2차 사고로 인하여 허리 디스크는 현재로썬 어긋나지 않았지만 다시 운동을 하게 되면 시술 받기 전 상태로 다시 되돌아 갈수 있다는 판단을 받았습니다.
✔️2차사고의 가해자가 보험이 없어서 합의를 못하고 있는 상태에 본인에게 다른 사람을 가해자로 바꿔치기 해주면 보험처리로 합의 해주겠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본인은 보험사기라 판단이 되어 거절 하였습니다.
그렇게 되어 민사 소송까지 얘기가 나왔기에 본인이 소장 접수하려고 주민등록번호와 주소를 요청하였습니다. 그 얘기를 듣자마자 가해자는 잠수를 탄 상태입니다. 가해자가 100프로 과실을 인정했던 상황에서 본인에게 죄송하다고 말은 못할 망정 잠수라니요.
그래서 현재 더 입원을 해야 하는 상황이 맞으나, 가해자가 너무 괘씸하여 경찰서에 접수하려고 진단서를 받아 퇴원하였습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휘닉스파크 의무실 측에도 할말이 있기 때문입니다.
✔️본인은 지금 첨부한 사진과 같이 전치 4주의 판단을 받은 환자입니다. 그런데 사고 당일 의무실에서는 본인들도 11시에 퇴근을 하여야 한다며 저에게 퇴실을 강요하였으며 사설 EMS를 불러준다 해놓고 본인들끼리 전달이 잘 못 되었는지 전 그 상황을 모른채로 3시간 정도 기다렸지만 결국 구급차는 오지 않았습니다.
그 일로 화가 난 저는 휘닉스파크 고객센터에 연락을 취하였고 직원들이 퇴근한 상태라 통화 연결이 불가능 하다 전하기에 헛소리 하지말고 저에게 전화하라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그리하여 의무실 간호사 개인 핸드폰으로 저에게 전화가 왔고, 그 분은 "전 지금 퇴근한 상태인데 왜 퇴근한 사람한테 그러냐 지금 싸우자는거냐"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는 "퇴근도 퇴근이지만 일처리는 확실하게 하고 퇴근을 해야하지않느냐" 라 하였고, 그 쪽은 모르쇠로 일관하며 본인을 나일롱 환자 취급하였습니다.
전치 4주가 언제부터 나일롱이었는지 의문입니다^^
현재 휘닉스파크 측에 사고 당시 영상 세이브를 요청하였으나 스키장은 실시간 웹캠만 할 뿐 세이브는 되지 않는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혹 만일의 사고로 슬로프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하였는데도 목격자가 없다면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 될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올림픽을 개최하겠다는 휘닉스 평창- 이러한 조치도 제대로 취하지 못 하면서 무슨 올림픽을 개최하겠다고. 정말 창피하고 또 창피합니다.
☑️환자보다 본인의 퇴근이 더 중요한 휘닉스파크 의무실에게도 책임을 묻습니다.
☑️휘닉스파크측에 영상 세이브 장비 도입을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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