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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둔근은 걸음을 걸을 때 골반의 위치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근육의 위치와 역할은 위 그림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골반의 평형을 유지해주는 근육이라면
라이딩 시에 골반을 이용하여 체중이동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코어근육들이 주로 개입하고, 각종 협응근과 소근육들이 유기적으로 역할을 하겠지만
이 부위를 별도로 단련시 라이딩에 유난히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평소 활동량이 많은 사람이라도 강화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으며,
대부분의 라이더들이 이 부위가 발달하지 못한 상태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라이딩 중에 체중이동시 매우 필요한 근육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가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보행시에 왼다리를 들어올렸을 때 우측 중둔근 수축은 골반을 평행하게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하는데
라이딩시에는 왼쪽 방향(라이딩 진행방향)으로 골반을 밀어 넣기 위해서도 필요한 근육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가설)
덩어리가 큰 코어들은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상당한 기간동안 많은 노력이 필요한 반면
중둔근은 짧은 시간 간단하고 가벼운 동작으로도 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중둔근 운동은 투자 노력대비 라이딩 향상에 효과가 클 것이다. 라고 가설을 세워보았는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Gluteus medius 의 경우 단독적으로 강화하기 힘든 근육입니다. 그 이유는 그 위쪽으로 붙어있는 Tensor facia latae 라는 흔히 TFL의 근육이 비슷한 작용을 하고 더 많이 발달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확한 Hip abduction with extension 동작으로 운동하지 않는 이상 강화가 어려워요^^. 할 수 있는 운동으로는 정확하게 옆으로 누은 상태에서 무릎은 90도 접고 다리를 전체적으로 뒤쪽으로 뺀다음 옆으로 벌리는 동작으로 강화 가능합니다. 말로 설명하기 되게 어렵네요... 흔히 말씀 하시는 코어근육에는 보통 포함 시키지 않지만 골반과 고관절에 크게 기여하는 근육이므로 강화 하실 경우 도움은 됩니다.
해당 근육이 가압의 힘에 도움이되고
가압이 필요한 시점에도 힘이 들어가는 부위라면 속도를 내는데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보드 타는 자세에서 힘이 들어갈지~?
급사의 자세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완사에서는 괜찮을지도...
그런대 코어도 운동하고, 이곳저곳 다 벨런스와 버티는 축의 힘이 골고루 있어야할것 같다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