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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처음으로 데크를 구입한 새내기인데요~
14/15 프로토콜을 구매했는데
왁싱을 찾아보다보니 본 핫왁싱 이전에
길들이기 왁싱이 있다고들 해서요~
처음에 사면 공장왁싱이 되어있어서 이걸 벗겨내고
왁싱을 새로 해야한다는건 알겠는뎅
길들이기 왁싱이라는 것 까지 필요한 건가요??
아니면 그냥 공장왁싱 벗기고 그냥 핫왁싱해도 큰 차이 없는건가요??
왁스 종류도 달리해야한다는데 검색해도 길들이기 왁싱은 정보가 많지 않아서요...
고수님들 좀 알려주세요~
말이 길들이기 왁싱이지, 핫왁싱을 몇번해서, 베이스에 침투시키는겁니다..
군화 새로 받아서 그냥 구두약만 바르지않고, 물광도내고 불광도 내고 하잖아요..
그래야 다음 작업도 쉽고 보호 역활도 되는거구요..
새보드는 베이스에 왁스가 침투되어 있지않아서 조금만 타도 금방 하얗게 되는데.
그걸 방지하기위해 하는거구요.. 처음사용하는 베이스왁스는 가격도 싸고 다른 성분도 안들어가있어요..
잘녹아서 잘흡수되구요.. 그후 베이스왁스는 그라파이트 몰리브덴 그런거 사용하기도하지만,
제일 처음하는 왁스는 일단 잘흡수되야하니까, 그런왁스가 필요없구요.. 도려 덜녹아요..
강설이나 아이스에서는 베이스왁스가 중요하구요.. 베이스버닝이라고 마찰열로인해 백화현상이
생기니까요.. 습설에서는 안나가는대신 덜생기구요..
그래서 습설에서는 불소함량이 있는걸 사용해요.
불소성분이 물과 안친해서 높을수록 활주력이 좋아지니까요..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천천히 왁스에대해서 알아가는것도 재미있어요..
보드는 대부분 활주력하고 큰상관없지만, 속도경기나, 크로스컨트리 하시는분들은
왁스의 중요성이 크거든요.. 비싸고 좋은왁스가 좋긴하지만, 보드는 속도 경기가 아니니까
그냥 저렴한걸로 자주해주시는것도 좋아요..
개인차이겠지만 공장왁싱을 꼭 벗겨내고 길들이기를 해서 타실 필요는 없어요.
그냥 팩토리 왁싱으로 타시고 얼마 이상 출격후엔 시즌중에 핫 콜드 왁싱 하시면서
타시는 분들도 많아요. 저도 그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