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6일 라이딩 하면서 계속 사용해왔습니다.
아직까지 스키장의 슬로프 상황이 좋지 않은 관계로 보호대는 필수라고
생각하고, 6번 스키장 들락거리면서 한번도 빠트리지 않고 사용해왔습니다.
일딴 엉덩이 보호대..
입는 형태라서 부담이 없습니다. 부담이 없다는것은 차는것의 경우 끈으로
처리가 되어있어서 허벅지가 상당히 아프지만, 입는것은 그럴일이 없죠.
그러나.... 보호성능은 가히 좋지 않습니다. 지금 2번째 오른쪽 힢 부상중입
니다. 보딩 첫날(베어스), 12월2일 용평에서.... 2일 용평의 경우 슬로프상태
가 거의 악의 수준이였기에(완전 스케이트장에 어설픈 눈 살짝 뿌려된 상태
웹에서는 상당히 양호하다고 하나... 완전 상술... 같이 간 사람이 리프트 타
다 위에서 부상당한 사람 목격.. 상당히 심하게 다쳐 보딩할 마음이 사라질
정도의 악한 상황). 지금도 엉덩이 상당히 많이 아픕니다 -_-;;
후배의 차는 보호대(쉘플라이)를 엑시트 입은 상태에서 타보니... 오호....
최상이더군요. 약간 불편한 감이 없지 않지만, 쉘플라이만 입었을때는 허벅
지가 끈때문에 상당히 아플테지만, 쫄쫄이 비슷한 엑시트 위에 입으니 그나
마 괜찮고, 라이딩 할때는 신경도 안쓰이내요.
쉘플라이가 아니더라도 상관은 없을듯 합니다. 일딴 최고의 성능은 제가 볼때
입는거 하나 차고 그 위에 차는거 하나 착용하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일듯 합
니다.
엑시트 무릎보호대...
이건 더 심합니다. 쿠션이 총 3개가 있으니, 한번 라이딩 하면 이 세개의 쿠션
이 제자리에 있지를 않더군요. 무릎보호대를 착용하고도 두번 무릎 다쳤습니
다. 한번은 아직도 무릎의 멍이 가시지 않을정도..
대처 방법.... 저라면 과감히 인라인스케이트 무릎보호대로 가겠습니다. 여름에
인라인 많이 타도 아스팔트에 넘어져도 무릎 멍든적은 없습니다. 항간에는 보드복이 찢어진다고 하지만, 무릎 망가지는것보다 보드복 약간 찢어지는게 1000만배 좋으니까요..
악평일수도 있지만, 엑시트 그리 만족할 만한 성능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보호대는 초보건 고수건 떠나서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보호대를 구비하지 못하신분은 이런 조합으로 구매하시길...
1. 엉덩이의 경우
입는것 하나, 차는것 하나(대충의 가격 6-7만원 예상)
2. 무릎의 경우
인라인 스케이트 무릎보호대(대충의 가격 1만원)
이렇게 구매하시는게 가장 현명할듯 싶내요.
왕힙합은 제가 별루 안좋아해서 바지를 조금만 여유있게 샀으니..
안에다가는 입는거 밖에다가는 차는거 이렇게 하까ㅜ.ㅜ
아님 안에 쫄쫄이나 반바지 입구 귀저기형을 하까... 고민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