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싫은거 아니고 좋아요
근데 제가 요즘 살이 부쩍 쪄서 좀 빼고 만나고 싶어서요.
그런데 제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만나자고 약속 잡고서 약속날 당일에 제 몸상태 보면 추해서
갑자기 집안일 생겼다, 몸이 아프다 라는 핑계로 못나간다고 톡했어요. 그정돈 이해해줄거라 믿어요.
근데 두번째일 다음부턴 남자가 시들하더라구요.
주변오빠들 말로는 좋아하면 열번을 거절해도 들러붙는다는데
그냥 저 어장관리로 찍었던건지 남자 마음을 알 수 없네요.
이 남자 무슨생각으로 저에게 잘해줬던걸까요? ㅜㅜ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약속 잡아놨다가 당일에 안만날래~ 라고 남자가 그러면 딴 여자 있는데 나가지고 노나보다.. 싶겠지요? 남자도 사람이고 여자도 사람인데 싫다는 사람한테 10번 이상 들러 붙는 남자는 신고 당합니다 요즘 세상엔; 마음 있으시면 표현해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