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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스키상의 수선하러 아들이랑 매장 갔다가
눈에 꽂힌 패딩이 있어 와이프 한테 문자 안가는
카드로 5개월 할부 긁었습니다.

카드긁는 소리에 제정신이 돌아왔는데
이걸 어떻게 들고 가서 몰래 숨길까? 고민하던 때
매장직원이 눈치 채셨는지 맡겨놓으셔도 된다고 해서

우선 다행이다 생각하고 맡기긴 했는데
아들놈이 엄마파라...가슴조리고 있습니다.
일단 용돈으로 입막긴 했는데 그리 오래가진 않을듯ㅠㅠ

일단 들켰을때 대비해서 적반하장 방법으로 리허설도 마친 상태 입니다ㅋ
담배도 안펴 술도 안마셔 이런거 하나 못사....멘트로 ㅠㅠ
근데 이것도 몇번 써먹은거라...하루하루 가시방석 입니다

패딩이 쓸때없이 비싸긴 해.
엮인글 :

pobiiilee

2016.10.24 23:36:40
*.36.148.139

추천드리고 갑니다...ㅜㅠ

태조

2016.10.24 23:44:13
*.91.199.119

저도 유부남이지만 제가 쓰는 방법 하나 알려드릴게요!~ 내가 벌어서 내가 조금 쓴다는데 이정도도 못쓰고 살아야 하는거냐고 물어보세요 그냥 추천 드리고 갑니다.

제푸

2016.10.24 23:47:58
*.7.59.104

저는 보통 이런 경우에 마눌님 가방을 사드리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가령 일본원정 간다고 뱅기 티켓을 지르거나 했는데 나중에 걸려도 뒷탈없이 지나갈 수 있습니다.

sashayong

2016.10.25 02:01:51
*.111.44.234

이제 유부남 예정인 사람은 어떻게 넘어가야할까요........

TeamEdgeFree-꿘태

2016.10.25 08:56:21
*.94.41.89

와이프한테 결제 문자가 안가는 카드...가 있으신거에서 졌습니다...

왕부럽

buffy55

2016.10.25 09:00:39
*.43.96.19

그냥 마음이 짠해지네요. 유부남 화이팅!

김똘~

2016.10.25 09:50:00
*.62.219.151

회사로 택배 받으시고 보드타러가는날 트렁크에 넣놓으셧다가 락카로 고고 시즌정리할때 들고오는게 많으므로 잘몰라요 제가 매년 쓰는 방법입니다 ㅜㅜ 제장비의 절반은 친구것으로 알고잇기도하고요 ㅠㅠ

불티나보드

2016.10.25 10:23:01
*.62.72.77

그래서 저는 결혼전에 막 지르고 있습니다. 총각때 열심히 모아야한다지만 결혼한 형님들 모은돈 써보지도 못하고ㅜㅜ 애밑에 마누라밑에 들어가고,,, 대한민국 유부남들 불쌍합니다. 결혼하기도 무서워요 힘내십시요

대구상남자

2016.10.25 11:02:45
*.201.161.193

패딩이  쓸때없이  비싸진 않아요 

작년 패딩 한번 입어보고는 꾸준히  입고 탑니다 패딩이 갑 입니다 ^^

luka

2016.10.25 11:10:43
*.94.46.213

아 정말 공감간다...ㅜㅜ  추천꾹~~~

6500rpm

2016.10.25 11:34:18
*.53.149.129

저도 공감합니다. ^^

wlsghzhd

2016.10.25 12:29:59
*.173.99.201

유부남화이팅입니다 ㅎㅎㅎ

마눌님몰래

2016.10.25 12:57:33
*.155.80.95

저도 이거 한번 질렀거든요.

 

제 비상금으로..ㅋㅋ

 

20161024_185520_HDR.jpg


오클리 에어브레이크 XL 신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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