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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발볼이 넓고 발등도 높아서 발 길이 실측과는 상당히 다른 사이즈의 운동화를 신고 다닙니다
발 길이 사이즈는 255 입니다
하지만 평소 운동화는 275를 신고 다니죠
전 바이크도 타는데 바이크 부츠는 또 종아리랑 발등 때문에 숏부츠는 275, 롱부츠는 280 신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운동화는 신다보면 신발 볼이 터질듯이 늘어납니다
어릴땐 외삼촌이 운동 선수셔서 외삼촌이 신던거 물려신거나 했는데
그때는 몰랐습니다 제 발에 맞는 신발 찾는게 어려운지..
코로나 시작직전 가을에 장비를 사서 보드 입문하고 부츠는 저에게 고통의 시간을 주었죠
첫부츠 k2 메이시스 와이드 255 사이즈...
아프다 했지만 제가 느끼는 고통 정도면 그게 맞는거라며 신다보면 괜찮아진다
정 안되면 열성형 하면 된다..
그래서 그냥 탔습니다. 열성형도 두번 해보고 깔창도 빼고 양말도 엄청 얇은거 신어봐도
2~3시간만 타면 그날은 부츠를 벗고 30분 이상을 쉬어도
발에 조금만 터치가 있어도 너무 아파서 보드를 못탔죠
유튜버에게도 물어봤지만...
마침 이너가 망가져서 부츠를 새로 구입 하기 위해(친구들 입문시켜서 장비사러) 학동을 다시 갔습니다
저번 부츠 산 곳과는 다른 곳으로..
사장님이 그러시길 접근이 잘못 된거다 사이즈를 키워야 한다...선택권이 없는 발이다
그래서 사이즈를 키웠습니다 260인가 265인가..샵에서 신을땐 어머 이 무슨 핏이..
하며 발에 착 휘감기더라구요. 이게 실수 였습니다. 다른 사이즈도 신어볼껄..
사장님은 다시 시즌 돌아오면 다시 신어보고 구입하라 했지만
전 바로 구입하고 저번 시즌에(시즌 막바지라) 하루 타러갔죠
사장님이 신겨준 것과는 다르게 몇시간을 타도 저번과 같은 고통은 없었습니다
물론 고통이 아에 없는건 아니지만 좀 쉬면 다시 탈 수 있고 핏도 너무 맘에 들었죠
하지만 조그마 하게 남은 '더 편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중고로 싸고 맘에드는 다른 사이즈의 부츠를 구입 했습니다
270의 사이즈를 찾고 있었지만 아쉽게도 275를 구입 했습니다
운동화를 기준으로 잡아봤습니다. 방금 구입하고 와서 신어봤는데..
조금 크군요 하지만 종아리를 꽉 잡아줘서 좋았습니다
발 등도 딱 맞습니다. 새로 구입한 부츠는 발목과 전체적인 핏감은 좋아도 발볼과 발등이 좀 아쉬웠거든요
아킬레스건 쪽이 좀 비어서 핏감이 좀 떨어지고 발가락도 놀고 볼이 조금 남아서 좀 그렇지만
두꺼운 양말을 신으면 충분히 커버가 될꺼 같았습니다
이제 전 제 기본적인 사이즈 범위를 안거 같습니다
전 발 사이즈는 255지만 발등과 발볼로 인해 최소 260, 편하게 신으려면 270.
그리고 아마도 가장 맘에드는 부츠는 265나 270사이즈의 어떤 부츠일꺼 같습니다
조금 귀찮다고 전꺼보다 편해 졌다고 조금 신어볼께 아니라
같은 부츠라도 사이즈별로 폭 넓게 신어봤어야 하는 구나..하는 후회가 되네요
아마도 이번 시즌은 여지것 중에 가장 재미있게 보드를 타는 시즌이 될꺼 같습니다
이너를 일정부분 잘라볼까도 생각 했었지만
저처럼 부츠로인해 고통 받는 초보분들이 많을꺼 같은데
저 처럼 고통받지 마시고 부츠는 그냥 많이 다양한 사이즈 신어보세요!
종류 뿐만이 아니라 사이즈까지요!
붓아웃 같은거 고민하지 마시고 편한게 최고 입니다
즐기기 위해 고통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발의 사이즈를 정하는게 길이만일 필요는 없습니다
발 길이는 그냥 하나의 체크 포인트일 뿐 입니다
요즘은 운동화도 발 볼사이즈를 표시하는 신발도 있죠
진짜..많이 신어보는게 최고 인거 같습니다
아..다들 이미 알고 있으시다구요...?
이상 지나가는 초보였습니다
저도 이 질문 똑같이해봅니다 ㅋㅋㅋ
실측250에 265신는사람으로서...
발볼이 큰편이기에 지금껏 275 신발을 신고 다니며 제 발 크기가 평균 이상인줄 알았습니다. 저번에 학동 가서 실측을 재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260 나오더군요 ㅋㅋㅋ. 첫 보드 부츠 맞추는 시기여서 최근에 상담하고 디럭스 예약금만 걸어두고 나왔었네요.(디자인이 깡패더군요...) 물론 보드샾 사장님이 사이즈 문제가 생기면 그때 다른 부츠로도 바꿔 주신다고 하셨기에 편하게 결제하고왔습니다. 당시 샾 직원분도 발사이즈 보고 당황 하시길래 저만 이런 건가 싶었는데, 그건 아니였네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