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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빅베어에서 스키타는 개 한마리 봤습니다~~
남의 데크 뒤에서 박아 놓고 뺑소니치던 뒤모습 참 인상적 있었네요...
따라가서 잡으려고 하니까 앞에서 기분 탓이겠지만 팀플하는지 스키꼬맹이들이 길막하..암튼 쌩까고 따라가는데 파노라마 쪽으로 도망치던 개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글구 걍 인성이 안된 인간인가 보구나 하고 쭉~~~안전하면서도 신나게 탔지요. 폐장하고 에어건으로 눈털고 데크 보니 테일 부분이 5센치 까져서 나무가 보이더라고...뭐 소포품이니까 어쩔수 없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라 마치 제 살이 파여 뼈보이는 듯한 느낌이더군요..무엇보다 뒤에서 박아놓고 멈추지도 않고 쌩까는 개때문에 더 짜증이 나더군요..지금까지 스키어들한테 악감정 하나도 없었는데 오늘은 좀 짜증이 나더라고요...
베어스타운에서 보더던 스키어던 스키타는 개 한마리 조심들 하세요~
저도 오늘 야간 타고왔어요 인터파크할인타고 베어스갔습니다
뭔 사람이 이렇게 많은지....사람피하기 연습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