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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 일 끝나고 친구랑 둘이만나서 횟집을 찾아 다녔는데
일요일이다보니 가게가 쉬는곳이 많더군요
그러다 친구가 전에 가본곳이 있다하여 갔습니다
소맥한잔씩 먹고 소주한병 비워갈때쯤 회가 나왔고 한병을 더 시켜 잔을 채운뒤
한점을 딱 먹는데.. 음..? 식감이 연어 느낌이였어요
아니 연어는 그래도 촉촉하기라도 한데 푸석푸석 뭉개지는 느낌..
생전 처음먹어보는 식감이였어요 혀와 입천장으로 누르면 부서지는 정도..
지느러미쪽도 다를게 없었어요.. 친구랑 둘이 두점씩 먹고 젓가락 내려놓고
횟감 45,000 소주2병 1만원 맥주1병 5천원 총 6만원 매장 입장후 30분만에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나가자 갑자기 저희를 부릅니다. 회를 많이남겼는데 포장을 해주겠다고 합니다
제 친구가 "회가 사실 너무 뭉개져서 못먹을정도다" 라고하니
주인분께선 "오늘 아침에 숙성시켜놓은거다" 라고 하시길래 그냥 아 네 하고 그냥 왔습니다
올린 첨부파일중 진짜 오버 하나도 안보태고 E 정도 되지않았을까 싶어요.. 탄력이라곤 진짜 하나도없는..
그 이마트가면 초밥팔잖아요..? 그 흰살생선 초밥 저녁에 땡처리해서 사오면 그 회보다 퀄리티가 떨어졌던거같아요
다들 이런상황이면 어떻게하실지 궁금하네요...ㅋㅋ
저라도 회가 저정도면 그냥 놓고 나왔을듯 하네요..
네 저 소심한거 맞아요 ㅎ
근데 그 뒤로 배탈이나 별 증상은 없었던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