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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 시즌에 처음으로 보드타보고 재미를 느껴서 입문하게 되었는데 보드 가격대가 상당하더라구요...
부츠는 k2 쓰락시스로 구매를 했고 30~40만원 대로 데크와 바인딩을 구매하려고 하는데 이월 새상품 구매 가능할까요?
만약 30~40으로 안된다면 얼마나 투자해야 할까요.. 올라운더용으로 구매 원합니다
중고로 알아보려고 검색해보니 에폭시 된거 피하고, 베이스 상태 괜찮은거로 고르라고는 하는데
첫 구매이기도 해서 제대로 확인도 못하고 이상한거 가져올까봐 무섭네요...
저도 쓰락시스 쭉 사용하고 있는데 매우 스티프 stiff 하여서 저도 새 쓰락시스는 한 동안 길들 때까지 부츠 내측에 발목부위 누르는 스트렙 보어 ( 엔도보어 )를 약간 풀고 탑니다. 하지만 쓰락시스는 요즘은 빠르게 부드러워지는 쪽으로 변했어요. 아마도 부츠의 수명을 줄이려는 생산자의 의도??? 너무 유격이 없으면 타기 어렵습니다. 알파인 플라스틱 부츠가 그 예죠..
보드 자체는 짧고 부드러운 것 아주 싼것으로 쓰다가 업그레이드 하시는 쪽으로 하세요.. 상급자 모델은 오히려 다루기 어려워서 재미 반감 시키기도 합니다. 안전하고 재미있는 것이 장땡 입니다.
https://boardoc.tistory.com/entry/%EC%A4%91%EA%B3%A0-%EC%8A%A4%EB%85%B8%EC%9A%B0%EB%B3%B4%EB%93%9C-%EA%B5%AC%EC%9E%85%EC%8B%9C-%EC%B2%B4%ED%81%AC-%ED%8F%AC%EC%9D%B8%ED%8A%B8-%EB%B3%B4%EB%8D%94%EC%8A%A4-%EC%A1%B4-%EA%B0%9C%EC%A0%9C%EB%AC%BC
이건 이전에 올렸던 건데요 미국 스노우보딩 교본에 잇던 중고 보드 고르는 법 번역 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처음 입문할때 렌탈로 2~3번 타보고 그 다음 시즌부터 중고장비사서 시작했어요
그 때 당시 유튜브 프로앤비기너 이상이 프로님 영상보고 비시즌에 S자 공부했고
첫 장비는 중고 롬앤썸, 살로몬 퀀텀, 말라뮤트로 시작했습니다. 제 기억엔 장비만 50? 정도 들었던거같아요
성향? 물론 없었구요 보드 다 똑같은줄 알았습니다.
올라운더, 트릭, 라이딩 구분되어있는지 몰랐죠
근데 다행인건 1년차 타다보니 트릭은 딱히 관심 없더라구요
1년차부터 하드한 장비 사용하면 힘들다 재미 반감된다라는 말은 저는 잘모르겠습니다
보드가 재밌어서 장비 구입한거고 그 당시 버거운건지 못느꼈구요
하드한게 당연한건줄 알았습니다. 그냥 보드 자체가 재밌으니까 즐겁게 탔던거같네요
제가 올라운드 장비로 입문한게 아니기 때문에 소프트한 장비는 난이도가 더 쉽다는건 모르지만
쓰락은 그냥 사용하셔도 되실거같고 3~40만원으로 바인딩 데크 충분히 가능해보입니다
위에 고수님들이 다들 잘 설명해주셨는데..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일단 쓰락시스 라는 부츠에 맞는 데크를 찾으려면 직진성이 좋은 딱딱한 데크를 찾으셔야하는데
그렇게 되면 말씀하시는 올라운드와는 조금 맞지 않게됩니다.
올라운드라고 말씀하신 것을 보면 트릭이든 라이딩이든 이것저것 좀 다양하게 경험하고 싶으신 것 같은데
일단 쓰락 부츠 자체가 너무 단단해서 올라운드 성향이라고 보기가 좀 어렵습니다.
그래서 윗분들이 헤머를 추천해주시는거고..
헤머중에선 이월 가장 싼게 제가 알기론 플랙시인데 학동 샾에서 그게 한 40?정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우드 모델은 50대였던 것 같네요
데크 바인딩 다해서 40이 문제가 아니라 쓰락이 문제입니다. 쓰락에 10만원짜리 바인딩 쓰는거 문제는 안되죠 쓸수는 있는데,
서로 맞지가 않아요. 결국 만족이 안되실겁니다.
쓰락을 쓰신다면 그에 맞는 데크와 바인딩을 구해야하고
40으로는 제가 봤을때 지금 구할 수 있는 데크+바인딩은 없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중고로 가도 힘들것 같아요.
어차피 이중지출을 생각하신다면 차라리 예산을 조금 높여서 이중지출을 막는걸 추천드립니다.
1년차 보린이에게 무슨 부츠랑 데크랑 바인딩 결혼 하는것도 아닌대 궁합 타령은...
깔끔히 무시 하세요.
지금 자금에 맞춰서 이이월 데크나 바인딩 구매 하셔도 됩니다.
말랑한 데크와 말랑한 바인딩 아무 문제 없어요.
데크, 바인딩, 부츠 의 궁합이 맞지 않는다는걸 느껴지실때쯤, 그정도의 감각이 생기실때 데크와 바인딩 바꿔도 늦지 않아요.
스노우보드라는 취미.. 이중지출 안생길수 없어요.
즐기다 보면 나에게 맞는 장비 라는 감이 생기고, 그때는 누가 때려 말려도 장비 바꾸게 되어 있거든요.
첫장비로 천년만년 쓰는것도 아니고, 데크 한장만 들고 있으라는 법이 있는것도 아니니까.
무리해서 장비 구매 하지는 마세요~
저.. 새벽에 지나가는 나그냅니다만..
처음 타시는데 쓰락에... 성향도 못찾으시고 .....( 쓰락은 플렉스 9) 상당히 단단한 부츠입니다.
즉 말하시는 요지는 바인딩 . 데크 합 40을 찾는다 하는데
신으시는 부츠의 강도와 어울리는 데크는 헤머뿐이없내요...
헝글 중고장터 ..진짜.. 앵간하면 사기꾼없어요.. 매물은 그냥 보기에도 깨끗한거 갖거오면되고
에폭시 조금했다고 코어에 이상있는거 아닙니다.. 제 기준엔 그래요.. 오히려 단차에 중점을...
그런 꿀매 찾기가 더 어렵죠
만약 지금 부츠가 60만원짜린데.. 데+바 40 짜리 찾지마시고
성향이. 라이딩인지 파크인지 트릭인지 구별하시고
일단은 부츠따라..라이딩을?..부 바 해서 중고로 60봅니다..
년식 보지말고 괜찮은 매물보고 1~2년 타시다가 정리하고 성향찾고 옮겨가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