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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지갑을 주었습니다

조회 수 1549 추천 수 12 2015.04.01 10:38:57
어제 늦은(밤12시) 귀가길에 버스정류장에서 지갑을 주었습니다
심야시간이고 급히 이동을 해야해 관공서에 못맡겼네요
지갑을 보니 현금은 없고 이웃 동네에 학교도 멀지 않고..
오전 회사 오는 길에 학생집 근처 지하철 역무실에 맡겼습니다
습득물은 가급적 역무실에 맡기는게 좋을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그 여리고 연약해 보이는 것(?)이 헌혈증이 딱~!
연락처 있었다면 조카 소개시켜 줬을텐데 아쉽.. ^^;
기특해서 학생식당에서 간식하라고 소액 넣어줬습니다
학교에 연락해 교직원에게 상황은 전달했구요
늦게 찾아준듯 해 살짝 미안한 감이 있네요
엮인글 :

최첨단삽자루™

2015.04.01 10:41:04
*.60.125.36

착한일 하셧네여 ㅋㅋㅋ

맛있는씐나면~

2015.04.01 10:44:26
*.131.229.4

뻥치지마세요!!! 가아니라 멋있어요 ㅋ

자라도8꼴통

2015.04.01 10:44:43
*.32.170.64

좋은일 하셨네요.

다만 뒷탈 없으시면 좋겠네요.

세상이 워낙 흉흉하다보니 이전에도 있었죠. 지갑 찾아줬더니

지갑에 돈없어졌다고 도둑놈으로 몰린 사건이...

앞쩍뒷쩍아픔

2015.04.01 10:45:09
*.223.27.19

좋은 일하셨네요^^ 간식비 용돈까지! 학생이 많이 고마워 하겠어요 ㅎㅎ 춫현!

밋러버

2015.04.01 10:49:59
*.36.158.108

여대생한테 용돈을 주셨다구요?? 기승전원ㅈ..

농담이구요.. 잘하셨습니다~추천^^

구빙이

2015.04.01 10:52:14
*.62.219.176

와 정말 착하신분!

여자랑한번도모태범

2015.04.01 10:52:24
*.101.35.176

요즘 세상은 물에빠진사람 도와주면 보따리 내노라는 사람들이 많아서...

 

지갑 찾아주고 이런일 하기도 무섭네요...

 

ㅜ_ㅜ

분당사람

2015.04.01 11:07:11
*.226.201.43

여대생 이전에 미성년이더라구요
76이 헌혈을..^^;
용돈이요? 지갑 열고 코웃음 칠겁니다
부동산 종사했고 이웃이라 아는데 아파트도 큰 평수
법을 잘 알아 뒷탈은 없을테니 걱정 마시구요 ^^

Lucy♡

2015.04.01 15:33:44
*.62.179.2

잘하셨어요~
근데 추천해도 못받으시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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