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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스칼라입니다.
어제 기어코 우려하던 일이 터지고 공론화가 되었군요
(시즌 오픈도 멀었지만 자게가 불미스러운 일로 활성화 되는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익명이나 서브아이디가 아닌 제 본 아이디로 이 글을 작성하게 된 것은 혹여나 글의 진정성이 퇴색되지 않기를 바람입니다.
처음 글이 올라왔을 때 부터 제가 생각하던 브랜드의 이야기가 맞았고, 지금은 관계를 맺고 있지 않으나 한동안 단톡방과
오프라인에서 관계를 맺었던 사람으로써 일이 이렇게까지 번지게 된 것에 안타까우면서도 언젠간 터질 일이 터지고야 말았구나
하는 생각이 깊게 듭니다.
시즌은 계속 짧아지고, 스키장들도 쌓여가는 적자와 경영난으로 인해 자구책을 마련할 정도의 겨울스포츠라는 한정된 범위에서
넘쳐나는 중국발 해머데크 브랜드들이 우후죽순처럼 나타나는 현재의 한국 스노우보드 시장은 가히 정상이라고는 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수요자는 한정적이나 판매자는 넘쳐나는 특성상 출처나 원가조차 알 수 없는 중국산 브랜드들의 해머데크 가격 또한 B사나 J사 등(해머브랜드는 아니지만) 전통적인 데크의 가격을 훨씬 뛰어넘어 고가의 유럽데크에 견줄 만한 가격을 책정하는 것도 정상은 아닌 듯 보여집니다
(실제로 알* 등 중국산 해머데크 검색해보시면 가격은 어느정도 유추됩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피해를 보신 피해자 분의 마음의 상처와 고통은 감히 헤아릴 수 없으나
제가 아는 선에선 다만 피해자분만의 문제로 한정되어 지지 않고 피해자 분만큼의 금액은 아니어도 소액의 피해자들이 다수 존재하며 그 과정에서 빌려준 돈을 못 받은 분, 돈을 빌려주고 오랫동안 갚지 않다가 겨우 받은신 분, 예판한 데크의 엣지백 미지급 등 많은 분들의 피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해당 브랜드의 대표님의 행동을 보며 사소한 약속 하나 지키지 않는 분이 사업을? 이라는 물음표를 던진 적이 있습니다.
물론 저에게도 아랫 글 처럼 아내분의 사고를 거론하며 급전을 빌리려 하신 적도 있습니다.
이런 저런 부분들을 곱씹어 보면서 그 브랜드는 곧 실패하겠구나 하는 다수의 우려가 현실이 되는 지금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다만, 큰 피해를 보신 피해자 분의 행동에는 과연 문제가 없는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져봅니다.
"내가 어리숙해서, 초년생이어서, 그 사람을 믿어서 순진하게 피해를 입었다" 라고 말씀하시고 싶으신 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말씀하셨다시피 본인께서는 더 큰 수익을 내고 싶으셨고 중고차 매매와 데크 제작 사업으로 이윤이 남을 경우 빌려준 돈과 +@의
수익금을 기대하셨을 겁니다. 그 것은 사실 돈을 단순히 빌려준 것을 넘어선 투자에 가까운 행동입니다. 투자에 대한 손실은 당연히 투자자 본인에게 있을 것이고요....순전하게 돈을 빌려주신 것으로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두번째로 짚고 넘어갈 부분은...(이 부분이 사실 피해자(?) 분의 기망행위로 생각되어집니다. 그 부분은 빼놓고 기재하신 듯 하고요)
피해자 분은 해당 브랜드의 라이더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라이더 자체의 행위를 말씀 드리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해당 브랜드의 스폰라이더 및 앰배서더 등이 있는 단톡방에 계신 것으로도 알고 있습니다.
몇 달 전 해당 단톡방에서는 투자계획서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물론 외부 공개를 삼가해달라고 했던 것으로 알고 있으나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만의 투자 수익 구조가 해칠 것을 염려한 것이 아닌 외부에 공개될 경우 사건이 급물살을 타고 번질 것을 걱정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어집니다)
여기서 문제점이 해당 피해를 입고 계신 상황에서 해당 투자 계획서에 대한 의심은 1도 없으셨는지, 혹은 본인이 피해보신 상황이 충분히 단톡방에 소속된 모든 분들에게 충분히 공유가 되었는지 입니다.
아닐 것이라고 봅니다. 본인의 빌려준 돈(원금)만 회수할 수 있으면 지금의 본인의 상황은 비밀에 붙이고, 다른 피해자의 돈으로
본인의 자금 회수가 목적이 아니었을까 하는 의심은 제 머릿 속에서 지울 수 없습니다.
진실을 은폐한다....기망행위입니다. 혹여나 모르고 하신 행동이라면 지금이라도 깨우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랫동안 헝그리보더에 있으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많은 분들을 만났고 개인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만큼이나 많은 분들에게 실망하고 상처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 모든 것이 제 안에 쌓이고 쌓여 지금의 저를 만들었고 그 것이 어찌보면 제가 앞으로 살아가는 데 교훈이 되겠죠
이 사건에 연루되어 있으시고 피해를 보신 많은 분들의 아픔과 상처를 헤아릴 순 없으나
부디 원만히 해결되어 지고 지금의 경험이 앞으로 인생길에 도움이 되는 교훈이 되시길 바라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 이번 겨울에는 쌓여진 아픔을 새하얗게 덮어 충분히 가릴 수 있을 만큼의 눈이 펑펑 내렸으면 좋겠네요
말씀 드렸다시피 투자계획서가 단톡방에 공유되었고, 그 단톡방에 피해자 분도 계신 상황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본인의 피해사실을 숨긴 채 다른 투자자들의 유입을 수수방관 하였다면 그 또한 기망에 해당합니다(법적으로 위법한 기망행위라고 한 적도 없고 그럴 의도도 없습니다 그 부분은 법원에서 판단할 부분이지 제가 판단할 부분이 아닙니다) 단순히 단어 그 자체를 선택했을 뿐입니다.
기망 : 사람에게 착오를 일으키게 하는 행위를 말한다. 착오는 사실 · 가치 · 법률관계 · 법률효과에 관한 것을 불문하며 반드시 중요부분의 착오일 필요도 없다. 또한 언어나 거동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허위의 사실을 날조하는 것뿐만 아니라 소극적으로 진실한 사실을 숨기는 것도 기망이 된다. 그러나 단순한 의견의 진술이나 희망의 표명은 기망이 되지 않는다. 부작위에 의한 기망은 일반적으로 당해거래에 관하여 사회관념상 또는 법률상 요구되어 있는 신의성실의 의무에 위반하는 경우에 한하여 위법이 되지만 위법성이 조각(阻却)되는 경우가 많다.
[네이버 지식백과] 기망 [欺罔] (법률용어사전, 2023. 01. 15., 이병태)
제생각도 .. 같아요.
투자금으로 중고차 어쩌고 사업을했지만 수입을 하나도 내지못했다.-손해를 입은게 사실이고 투자이지만.. 돈을 갚아주겠다 등등으로 두분 대화가 된것이니 이것가지고 입을댈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투자금으로 데크 사업을 했다면 무엇이 문제겠어요.
그 투자금을 받아서 개인적으로 사용한것.
그리고 문서위조를 한것,.
채무변제를 위해 그어떤행위를 하지않는것이 문제의 쟁점이어야할텐데.....
돈을 빌려주고 받지못해 속상해하는 저에게 빌려준사람이 문제다 라는 말을들었던 적이 있어서....더 남일같지않게 속상하네요.
사기꾼 두둔하는 똥글로 보여짐.
갚겠다고 한 일정 안지킨걸 문제삼아야지 돈에대한 목적이 투자였는지를 왜 따지는지를 모르겠고,
(투자든 빌려준것이든 그걸 애초에 약속한 용도로 사용하지않고 갚지않은것은 사기인데 본질적 문제점이 뭔지를 보시죠)
확대해석을 통해 피해자를 제3자에 대한 가해자로 기망하고있는것으로 보임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누군지몰라요
본아이디로 글쓴걸 서두에 강조하셨는데, 정보보면 이름도 안나와있구요
(헝보 운영자님 이거 잘못된거아닌가요? 누군 실명공개고 누군 익명이라뇨)
그 팩트(라고쓰고 본인 사견이라고 읽겠습니다)가 진짜 팩트인지는 어떻게 알죠? 진짜 말그대로 팩트가 맞나요?
본인의 생각을 팩트라고 쓴것같은데요,,,이런글이 이 상황에 피해자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는 생각해보고 쓰신거예요?
지성인이고 침착하게 현재를 바라보는 느낌으로 쓰신것같은데
오만해 보입니다
어지럽네요
어지러우니 삿포로 클래식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