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EG2 편광렌즈를 구매할겸(구매 14일째 아직도 미국내 배송) 

이곳 저곳 돌아다니다보니 눈에들어온 3X 자켓

이번 시즌 자켓 선택 실패로 교복화 되버린 제 68X 자켓 ㅠㅠ

거의 반값에 후려쳐도 팔리지 않능다는 ㅠㅠ

3X 자켓 맘에 들어 국내 수입상인

스포츠XX 홈페이지에 들어갔습니다

소문에 이곳은 손님이 직원 기분 맞춰 줘야한다는 그곳!!!

일단 자켓을 찾아봤는데 똑같은 색깔도 없고 , 사이즈도 없었습니다

잘됐군 ㅋㅋEG2를 주문한 썬XXX 구매 대행에 의뢰 35만원정도 라더군요 머가 이렇게 비싼거야...

어떻게 할까 생각중 뉴욧에 사는 사촌누나에게 MSX 메신져를 (쑥덕쑥덕.....주문완료)ㅋㅋㅋ

오늘 돈 보낼려고 또 메신져로 대화를 하였습니다

참고로 누나는 어렸을때 가서 한국말을 많이 못합니다

저:  누나~~~~~~

누나 : 응

저 :  뉴욕주립대 빙햄턴~~~~~(쑥덕쑥덕 유학,이민문제.....)

드디어 용건이

저 : 누나 은행이랑 계좌불러주삼~

누나:  안보내줘두되~

저 : 에???

누나 : 할머니가 너 선물이래 ~

저 : 안되는데 ...그래두 얼마들어 갔는지 알려줘요

누나 : 할머니한테 고맙다고해 크리스마스 선물이래

네 사실 이렇게 될줄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누나 :자켓 갈색에 빨강이야

(헉....이건 무슨말인가???분명 저건 녹색인데....색깔이 틀려도 녹색에 파랑이 정상인데 왠갈색?????)

저: 아~네  누나 고마워요 잘입을께요 ㅋㅋ(일단 머라할수도 없는처지...)

에이 설마 누나가 한국말 헷갈려서 일꺼야 설마........

네 지금 4시간동안 미국 싸이트 돌면서 갈색에 빨간색 자켓이 어떤 브랜드구 어떤 옷인지 보구 있어요 ㅠㅠ 

아~그래두 교복을 벗을수 있으니 햄볶아요 ㅋㅋㅋ

물론 받으면 여기서 또 선물사서 보내 드릴꺼에요

망글이어도 좋습니다

이거슨 자랑질이니까요 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