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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그제 겁나 추운 저녁
꼬기집가서 갈매기살에 소주를 드리킹 하고 있었죠
근데
할머니 한분이 오시더니 껌한통을 드리대시네요
보통 그런거 잘 안사드리는 편인데
추운 날씨에 고생 하시는거 같아서
딱하나 있던 천원을 꺼내 드렸죠...
근데 할머니왈....
2천원 인데... ㅡㅡ;
ㅎㄷㄷ
순간 민망하고 뻘쭘하고 ^^;;;;;;;;;;;;;;;;;;;;;;;;;;;;;;;;;;;;;;;;;;;;;
만원짜리 밖에 없다고 하니깐 친절하게 바꿔주신다고 말씀해주시네요 ㅠㅠ
그냥 껌 안받고 천원만 드렸어요
한줄요약: 물가도 오르고 껌값도 오르고 안오르는건 내 통장에 잔고 뿐 ㅠ,.ㅠ
님하 저 쫌 달려 졌거든요~!!!
보고싶어효 비쌴님♡
홈+ 가니깐 세통에 천원 하던데...
그 할머니 완전 바가지 ㅠㅠ
그르게요
간만에 착한일 하려다가
민망 + 뻘쭘 + 당황 ㅠㅠ
뭐 그할머니도 마트가서 사오는 수고비도 있으니
한통에 천원정도 할꺼라 예상했지요
2천원일줄이야...ㅎㅎㅎㅎㅎㅎ
아..저도 잘안사드리는데 너무 추운날이라서
그냥 술김에 따뜻한 저의 마음에 감동 받을까 했다가
제 마음에 상처만 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천원인데 하는
할머니 표정을 잊을수가 없어요 ㅡ,.ㅡ''
그르게요...
뭐 할때 "야 껌값이네~" 라는말 못하겠어요 ㅜㅜ
2천원짜리 껌한통 사보실래여?
그런 웃음 안나옴니닥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태어나서 6번째로 민망했어요 ><
인건비가 있어서 그런가봐여 ㄷㄷㄷ
어힉후 한때 껌쫌 씹던 조식님 ㅎㄷㄷㄷㄷㄷ
그껌 킹님 잘때 겨털에 붙여 주겠음
님 얼굴은 절때 착하지 않아연 ㅋ ㅑㅋ 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