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라고 하기에는 너무 내용이 없어서 죄송스럽지만 그냥 사용느낌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드복을 구입한지 4년이 되니 왠지 다시 사고 싶은 생각이 굴뚤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자금의 압박도 있고해서 보드전용 보다는 평상시에도 입고다닐 수 있는 그런 종류의 옷을 고르다 선택한 것이 노스페이스의 윈드스타퍼 입니다.

재생 폴리에스테르가 원단이라는 환경친화적(?)인 소재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왠만한 보드복 상의가격 정도이더군요... 무려 28만원...

구입할 때부터 사실 방수는 커녕 눈이 뭉치기 좋도록 털이 보슬보슬 나 있는 겉면의 소재를 보고는 보드복으로의 사용에 있어서 기능성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역시나 입고 보딩을 해보니 눈도 잘 묻고 바로 털어내지 않으면 심지어 얼어서 뭉치기까지 한다는... 다만 좀 그럴듯해 보이는거 정도를 위안으로 삼을까...

역시나 제 실력이 시즌 중에 한 번 정도 넘어질까 말까한 정도는 절대로 아니기 때문에 보드만 타고 나면 눈 털기에 정신 없었습니다.

물론 하프 혹은 레일 타시는 분들 중에는 면티 종류를 입는 분들도 있으니까 절대로 입지 못할 종류의 옷은 아니겠지만 역시 보드복으로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뭐 평상시 입고 다니고 보드장 갈때 입는 정도로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보드장 가서는 다시 보드복으로 갈아입을 것을 추천합니다만...--;

하지만 아무래도 이번 시즌도 저의 털복숭이 윈드스타퍼를 보드복 상의로 대신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자금의 압박으로... 그리고 작년 보드장에서 저처럼 털복숭이 점퍼를 보드복 상의로 입은 사람은 하나도 보지 못했으니 좀 독특한 복장이라는데 나름대로 위안을.... 느끼면 너무 자기위안인가? 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 합니다...

댓글 '4'

▶◀ 짱구보더

2002.11.28 00:51:19
*.200.99.141

저도 폴리에수테르 입고 타는데여 눈털기 바쁘긴 하져 ㅋㅋㅋ
그래도 한가지 존 점은 면티 처럼 젖은 티 안나고 빨리 마르자나여 ^^

해골대장

2002.11.28 09:09:30
*.49.103.145

제가 입는 윈드스톱퍼하고는 틀리네요????
노쓰에서 작년에 산건데 물에 젖지않고 눈도 묻지 않는것이거든요...
털이 없는 솔리드한 제품이지요 검은색으로...
왼쪽 손목위에 windstopper라고 하얀색으로 써있구요... 아주 좋습니다.
전 보드장에서 속에 폴라플리스 하프목티에 이것만 걸치고 타거든요...
비를 맞아도 실내에서 몇번털면 물이 쫙~ 빠지는게 맘에 들더라구요.

28마넌

2002.11.28 15:31:36
*.79.170.64

자금 압박 받는 분이 28마넌짜리 위드스토퍼를 사십니까
그돈이면 고어텍스 XCR 소재의 옷도 구할수 있을텐데...

db33

2002.11.28 16:28:04
*.218.115.89

저도 구입 할려고 생각 중인 모델 중에 하나 였는데,,,,,
어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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