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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실력은 15 0 기본세팅으로 이제 겨우 카빙턴을 하기 시작한 단계입니다.
비발디 중급에서는 카빙턴을 할 수 있는데 휘팍 파노라마에 중급구간에선 무서워서 슬라이딩턴을 하게 되는 그런 실력입니다.
사용중이던 데크는 판테라 163인데, 이건 지인 형님이 향후 몇년간 못탈거같다고 편하게 쓰라고 주셨지만.. 이번시즌에 스키장 한 20번 다녀오니 상처가 늘어나는게 너무 눈에 띄게 보여서 제 데크를 사려고 합니다.
현재 사용중인 부츠는 써리투팀투이며 바인딩은 니데커 슈퍼매틱을 예약하고 왔습니다.
원래는 동전줍기가 너무 하고 싶어서 해머데크를 생각했었지만.. 파노라마 중급의 속도도 무서워하는데 전향각 해머데크를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아서 그냥 덕스탠스 올라운드데크를 구매하려 합니다.
타고싶은 스타일은 카빙라이딩을 하면서 가능하다면 덕으로 동전줍기를 하고 싶지만 이건 무리가 있는 것 같고, 알리 널리 180 스위칭이나 돌핀턴 같은 그라운드 트릭정도 하고 싶습니다. 하프파이프는 죽어도 안갈 것 같습니다 겁이 원체 많아서요 ㅎㅎ
키는 176에 몸무게 90키로인데 보드코리아에서는 슬래쉬 오로라 155를 추천받았었습니다. 플렉스가 좀 있는 편이지만 판테라 163을 타다가 오로라 155를 타면 라이딩은 좀 불안정해져도 자유도는 훨씬 편해질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대로 살까하다가 조금 알아보고 사는게 좋을 것 같아서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가격은 맥시멈 100까지는 생각하고 있지만 40~80정도로 폭넓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적합한 데크가 어떤게 있는지 추천받고 싶고.. 올라운드 데크에서 국민데크라고 할 수 있는게 뭐가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해머데크에는 데스페라도나 오가사카가 있듯이..? 맞나요?)
국내 기준 국민 데크라고 보기에는 어렵지만, 해외 기준으로는 버튼 커스텀이 올라운드의 기준점과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질문자님 정도의 키일때 일반적으로 생각해보면 156 (대충 20cm을 뺀) 전후의 사이즈를 고려하게 될텐데, 몸무게가 있으신 편이니 웬만하면 156보다는 짧게 타지 마시고 최소 156~158 사이를 보시고 160까지도 라이딩의 비중이 높으면 고려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평균적으로 봤을때 156인 올라운드 데크들의 권장 최대 몸무게가 80~85 키로 정도 되는 편인거 같습니다, 그러니 156보다 한 두 사이즈 정도를 기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위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버튼 커스텀이 올라운드 (두루두루 기본은 하는)로 전세계적으로 오래 사랑받은 모델이고, 얼추 비슷한 느낌으로 Rome Agent (Custom을 트윈화 해서 벤치마킹 한것으로 알려짐)도 있고, 한동안은 YES Basic (올라운드 입문형)을 토대로 Yes Standard 등이 말씀하신 올라운드 카테고리에서 입지가 있는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 Nitro Team도 저는 좋은 올라운드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