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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플렉스 6 ~7 정도로 고르시면 괜찮을거에요.
첫장비는 실패할수밖에 없습니다. 내 스타일이 어떤지 모르고 아직 초보적이라 무른데크를 골라도
단단한 데크를 골라도 3년정도면 데크 다시 바꾸게 됩니다. 그나마 플렉스가 중간치정도면 이거저거
다할수있으니 그정도 플렉스를 추천하구요. 그냥 대부분 탑시트그래픽이쁜걸로 고르면 된다고 하는데
그렇게 고르셔도 좋습니다. 보드가 이쁘면 몇번이라도 더타고 오고싶어지죠.
스탠스는 타면서 계속 바꿔나가게되실거에요. 체형이 사람마다 다 달라 스탠스폭 바인딩각
다 찾아보시면서 편한각으로 타시면됩니다. 전 158 데크를 52스탠스에 바인딩각 21 -6 타는데요.
지인들은 너무 좁다 하죠. 전 이게 편하거든요. 저도 스탠스를 매번 바뀌고 바인딩각도 바뀜니다.
9 - 6탈때도 있고 18 0 탈때도 있고 타시면서 찾으시면 됩니다. 하나의 각도에 너무 연연하지않으셔도 되요.
보통은 데크, 바인딩은 다른 분들의 조언과 리서치를 통해서 디자인을 고려해서 미리 정해도 부츠는, 아직 안 신어보신거 같은데 슈프스타를 이미 내정하신 거는 디자인 때문일까요?
아디다스 부츠의 특징으로는 상대적으로 발볼이 넓고, 사이즈 대비 넉넉한 착용감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피가 작은 편이라고도 들었습니다 (해외 리뷰어 발). 족형이 발볼이 넓으신 편이라면 아디다스 부츠가 좋은 선택지가 될수는 있을거 같기는 한데, 국내 시장에서 제가 본 기억으로는 보드x리아에 밖에 팔지 않아서 그렇게 보급화가 많이 된 부츠는 아닌걸로 압니다.
당연히 실측을 재고 신어보고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되는 부분이긴 하지만 보드코리아 기준이면 rome libertine double boa 이월도 가격이 좋았던거 같고 다른 샵들도 둘러보신다고 하면 k2 boundary, nitro venture pro, thirtytwo lashed double boa 등등을 신어보시는걸 추천 해드리고 싶네요.
바인딩의 경우 union force가 올라운드로는 가성비도 좋고 대명사이긴 하지만 무게가 조금 나가는 편인 바인딩이어서, 그트를 본격적으로 주력으로 하신다고 하면 union 기준으로는 contact pro가 가벼워서 좀 더 적합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유니온 바인딩들이 보면 아예 상급이거나 오히려 입문/중급기들이 가볍고 중상급/상급들이 무게가 좀 나가는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가격대는 좀 있지만 Flux DS도 그트와 올라운드성으로 편하게 타실때 많이들 사용합니다. 무조건 가성비라고 한다면 보코에만 있는 Rome Crux 바인딩이 해외에서도 가성비 올라운드성으로 유명합니다 (조금 파크 성향이 강하기는 함).
일단 첫장비이고, 한두시즌 정도 더 배우시는 용도면 데크와 바인딩에 너무 많은 투자는 하지 마세요.
왜냐면 어차피 2시즌 안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바꾸거든요.
데크 같은경우 나이트로,살로몬,YES 같은 브랜드들 찾아보시면 1~3시즌 이월들 30만원대 구매 가능합니다.
150~154 사이로 구매하시면 크게 무리 없이 즐기실수 있어요.
바인딩역시 15~20 만원 사이면 무난하게 구매 가능합니다. 중고로 구매하면 더 저렴하구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지금 뭘사도 2년안에 다 바꿉니다. 너무 큰돈 들이지 마세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