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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세 신고하러 왔는데요.
전문직 종사자라고 복식부기 대상이라는데,
그게 뭔지...... 복식은 탁구 복식밖에 모르는데... ㅡ.ㅡ;;;
작년에 문학동네에서 책 나오는거 원고 몇 권 교정 봐준 게
저술가로 분류되었나봐요. 저술은 개뿔... ㄷㄷㄷ
친절한 세무서 직원 덕분에 신고는 무사히 마쳤습니다.
한 400억 환급 해줬으면.....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