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제법 커 시즌권자로 복귀한 이번 시즌.
가족과 함께해서 좋았지만 아무래도 무료함을 떨칠 수는 없던 차에
자격증이나 따볼까 싶어 시작한 시즌 중후반.
예상보다 어려웠지만 KSIA(레벨1), SBAK(티칭1) 모두 성공! ㅎㅎ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초없이(혹은 이해하지 못한 채) 제 멋에 탔다는 것을 알게 되어 남은 시즌은 기본기 다잡는 재미에 빠져들었네요.
그러다보니 같은 목표로 준비하는 분들과 삼삼오오 모여 서로 봐주기도 하며 친분 쌓고, 평소 쏘기 바빴던 슬롭에서 팔 벌리고 자세와 동작 하나 하나에 집중 하다보니 다시금 보드 타는 재미가 샘솟네요. ㅎㅎ
재수할 것을 염두에 두고 다음 주 KSIA 레벨2 신청도 하고…시즌 막바지를 재미나게 보내고 있습니다. 저처럼 무료하신 분들 내년 시즌엔 한번 도전해 보시는거 권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