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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글분들을 보시면 장비에 대해 상당히 민감하다는 느낌을 받을수있습니다.
장비추천도 거의다 상급모델인걸 알수있습니다.
이정도 아니면 중급이상에서 탈탈털리네 터지네 이런글들을 많이봅니다.
아무리 그래도 중급에서 카빙이 제대로 안박히는 사람이 장비바꾸고 과연 제대로 박힐까요?
물론 상급자에게는 장비차이가 나죠
내가 쓰던거 쓰다가 센터링도 안맞는 장비렌탈하게되면 많이 짜증나죠
근데 다른 장비를 타보고도 차이를 모르는 사람이 상급장비로 바꿀 이유가 과연 있을까요
해머타고 남들이 추천해준 전향타고 너비스부터 시작??
슬롶나가보면 실제로 많죠. 저는 상당히 잘못됬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국내에 정식수입되지도 않는 장비가 한번 유행타기 시작하면
한번도 타보지도 않고 대행업체나 직구로 들여와놓고 AS가 안된다. 뭐가 별로다. 국내설질에 맞지 않는다.
살때 워런티한번 읽어보지도 않고 무턱대고 as문제로 본사에 항의하면 본사에서는 뭐라 말해야 하나요 ㅋㅋ
만약 정식수입이 안된제품이라 하면
"정식수입된 제품은 아니지만 저희가 왕복항공비 다 대드리고 as해주겠습니다" 또는 "엔지니어 보낼테니 대행업체에 맞겨서 수리 처리해드리겠습니다" 이걸 기대하는 건가요?
저는 이해가 되지않아서 이렇게 써봅니다
어제 댓글을 통해 " 님 키우면서 님 엄마는... " 라며 갑자기 제 어머니를 통해 비아냥거린것은 한번 참았습니다.
정중하게 부탁드리는데 내용을 임의로 재단하는 댓글 스토킹도 하시면 안됩니다.
베블런 효과는 구매하는 제품의 품질, 성능과 별개로 과시욕과 허영심을 통해 소비행태가 이뤄지는것을 말합니다.
남에게 과시하는 기쁨은 픔질과 성능은 아닙니다. 과시를 개인의 가치로 여긴다면 그건 이해가 됩니다.
적당한 예를들기위해 드비어스사의 다이아몬드와 샤넬백 이라고만 썼는데
느닷없이 여자 다이아반지나 샤넬백 이 라는 제가 의도하지 않은 내용을 집어넣어서 당황스럽네요.
베블런 효과 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가요?
자동차를 예를 들어보죠.
람보르기니에 일반 소형차 엔진 넣고서 1억에 판다면 거의 안살겁니다.
람보르기니가 가진 희소한 슈퍼카, 하이퍼카의 기능과 성능을 구매자는 심도있게 따지겠죠.
부가티 베이런이 껍데기만 같고 시속 100키로가 최대속도라면 골빈사람 몇 사람 빼고는 안 살 겁니다.
비싼값을 치룰때 성능과 품질을 따지는것은 안목이고 필요에 의해서 구매가 이뤄지는것이지
과시와 허영심으로 구매하는 장비병과는 다른것이죠.
다이아몬드도 다이아몬드에 대한 안목을 갖춰서 색상과 커팅면에 대한 전문적 식견을 통해 구입한다면
허영심에 의한 구매는 아닌거죠.
보드가 실력의 증진과 과시가 목적일 순 있어도 신분 과시용? 인지는 생각해 본 적이 없네요...
신분과시용은 보드복이나 여타 액세서리가 아닐까요?
사실 신분 과시하려면 스키를 타면 됩니다...
정말 부티 나는 사람들은 데상트 팀복 걸치고 길게 늘어뜨린 머리결 치장하고 오클리 고글에 정말 휘황할 정도로 예쁜 사람들 스키어들 중에 많이 봅니다만...보더들의 보드는 신분과시용으로 보기엔 ...친구들도 판때기 하나가 뭘 그리 비싸냐고 하지요..
판때기가 너무 재밌으니까 그리고 좀 더 보드를 재미나게 타기 위해 그 판때기 비싸도 사는거지요...
샤넬 사서 남들 눈에 휘황하게 보이기 위해 사는 거랑은 구별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죄송하게도 보드의 초보는 장비빨 그런거 잘 안통합니다.
트럼펫을 불고 있는데 트럼펫 10만원짜리로도 남들 초보 칠백만원짜리 부는 것 보다 훨씬 잘 불죠..
트럼펫과 보드는 제가 보기에 일종의 감각이 있어야지 사람이 공통으로 타면 다 타지는 스포츠는 아니거든요...
말씀하시는 바가 어떤건진 분명히 알겠습니다만
우선 장비말씀에서 공감되지 않는부분은 장비의 성능이 상급자에게만 적용된다는 부분입니다
산체스, 오피셜, xlt 로 넘어오고 데페로 갈아타고 유니티 서브 타는 지금이지만
단계별로 확실히 성능 및 특성 차이는 존재한다고 봅니다
물론 처음부터 데페타고 카빙이 안된다느니하는 말은 잘못된거지만
데크별 성능 및 특성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고 스킬업에도 도움이 될거거든요
사람이 타다보면 더 높은 영역에 욕심이 생기는데 장비는 분명 그부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근 워런티나 하자관련 글들 보면 분명한 결함이 있는부분들에 대해 글들이 올라오는것 같은데 워런티 읽어보지도않고를 운운하는건 잘못됬다봅니다 .. 제품에 하자가 있는데 제조사에서 만든 워런티를 따라야하는건 아니지요 공감가는 부분도 있지만 아닌것같은 부분도 있어서 적었습니다~
어느 부분에서는 공감되는 말씀도 있고 어느 부분에서는 다른 부분도 있는거같아요.
매년 헝글에서 유행하는 장비들이 있긴 한데 말씀하신데로 상급장비들이 이제 주가 되는 이유는
개인적 생각으로는 한국에서는 라이딩이 주가되어있고
라이딩용 장비들은 한정?되어있죠 그래서 본의아니게 다들 상급장비를 살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물론 어느 영상이나 라이딩을 잘하는 사람들을 보고
아 저사람 저 장비 쓰네 나도 저걸 사면 저렇게 될수 있겠지라는
생각도 있을수도 있겠고
혹은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샀던 장비인데 타다 보니깐 조금더 좋았으면 좋겠는데
그러기엔 취향에 맞는 장비들은 이미 한정되어있고 가격이 고만 고만 하니 살때 좋은거 사자가 아닐까싶어요
또한 혹시나 아니면 팔아야 하는데 비인기 제품보다는 인기 제품을 선호 하는것도 있겠구요
실력도 안되는데 상급을 왜타가 아닌 이왕 살때 좋은거 사자가 아닐까싶어요 ^^;;
저한테 글을 쓰신거면 본문을 읽어보지도 않고 글을쓰신거고 저한테 글을 쓰지 않으셨다면
그냥 어그로꾼으로 취급할게요 비로거라서가 아니라 다른사람의 글은 자신만의 해석을 하시는거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