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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랑 저랑 데스크탑pc를 5년을 쓰다가 이런저런문제로 컴을 알아보다가

겨울에 추울땐 안방에서 여름엔 시원한 거실에서 tv와 연결해서 영화도 보구

심심하면 침대옆에 연결해서 영화도보구 컴두 하구하는지라....

그냥 노트북을 사자~~~~해서 제작년에 맥북프로13인치를 10개월로 질렀습니다..

문제는 결혼해서 계속 키우는 냥이두넘이 문제..ㅠ.ㅠ

아이폰충전선을 질근질근 씹어서...ㅠ.ㅠ 정품 케이블인데..

듀얼독구매해서 그나마 와이프꺼랑 제꺼랑 꼽아놓으니 인제는 안씹더라구요.

근데 요즘들어 또 왜그런지..ㅠ.ㅠ 맥북 충전케이블을 씹더라구요...

1년동안 안그러더니 갑자기 호기심이 발동했는지 일주일전에

케이블에 이빨자국이 좀 나있길래 집사람이랑 자기전에 선을 뽑아서 서랍에 두었다가

필요할때 빼서 써는데요...어제 낮까지 잘 작동됐다던 맥세이프(전원어댑터)가

저녁에 잠깐 마트다녀왔더니 작동이...ㅠ.ㅠ 아주 잘 씹어놨더라구요...

정품은 무려 10만원이 좀 넘는 가격이구...이걸 정품으로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호환품이 5만원정도던데...그냥 이걸사야하나 고민중이네요...

형도 맥북을 써서...주말에 쓰려면 형집에 가서 충전해와야겠네요...ㅠ.ㅠ

암컷,수컷인데 수컷은 약간 드럽지만(뭔가 숫놈이라서 지저분한???ㅋㅋㅋㅋ)와이프랑 저 사이에 와서

누워서 자고 만져달라고 오고 지가 먹고싶은 캔사료그릇에 덜고 있으면 발밑에서 묵묵히 앉아서 기다리고

우리가 안돼~~하면 가만히 기다리는데....

요 암컷은 엄청 깨끗하게 다니는데(목욕을 너무싫어해서 두달에 한번 시키나???근데 냄새도 안나고 털도 지가

잘관리하고요)잘땐 좀 쓰다듬으면 귀찮다고 다른데로 도망가고 옆에 와서 야옹거리면서 쓱 비비고 가버리고

캔사료 뚜껑만 따면 식탁이며 싱크대며 올라와서 먹겠다고 발광하고 집 벽지는 앞발이 닿는곳는 전부 긁어놓고

선도 이놈아가 100% 씹는..ㅠ.ㅠ

냥이들은 때린다고 말듣는것도 아니고 참...

 

크기변환_크기변환_IMG_1491.JPG

게시판에 손 인증이....ㅋㅋㅋㅋ

자는데 발밑에 뭐가 걸려서 봤더니 남자냥이가 저러고 자길래 한컷 찍어주고 다시 잠들었네요

울 냥이의 손 인증~~~~(앞발이라는..ㅋㅋ)


낙엽할때면

2013.02.15 12:09:27
*.170.188.225

애증의 냥이로군요. 그나저나 선하나가 10만원이라니ㄷㄷㄷ

변치않는바람

2013.02.15 12:23:12
*.193.228.101

맥북 어댑터에요..ㅠ.ㅠ 어댑터랑 선이랑 일체라서 선만 수리도 안해주니..ㅠ.ㅠ
그 어댑터 하나를 다시 구입해야해서요..

몸에좋은유산균

2013.02.15 12:23:12
*.120.97.67

고양이들은 가늘고 긴 무언가...에 환장하는거 같아요...ㅋㅋㅋ

변치않는바람

2013.02.15 12:25:19
*.193.228.101

ㅋㅋㅋ 여름엔 선풍기에 노끈이나 실 매달아 줍니다..ㅋㅋㅋ 회전까지 해주면 얘들 환장하죠..

드리프트턴

2013.02.15 12:23:28
*.7.28.98

ㅜㅜ 아... 냥이 키우고싶다...
집사께서 잘 안놀아주셨거나 씹을거리가 필요했나봅니다 ^^;;;
스트레스 받았나? -_-;;;

변치않는바람

2013.02.15 12:36:24
*.193.228.101

남자냥이는 놀아주면 잘 노는데 여냥이가 꼭 놀지도 않고 멀리서 지켜만보구...

여담이지만 동물도 외동인지 형제가 많은 냥이인지도 사람처럼 좀 차이가 나더군요.
그리고 수컷인지 암컷인지도 좀 차이나구요... 요 여냥이가 꼭 새침떼기 미운5살의 여자애 같음..ㅠ.ㅠ

냥이 키우고 싶은 분한테는 정말 키울거면 결혼해서 애낳고도 키울생각이면 키우라고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왜이리 (특히 여자분들)새끼가 이쁜건 어느 동물이나 똑같죠...사람도 아기때가 귀엽고 이쁘고...
동물도 꾸물거릴때가 얼마나 이쁜데요...근데 그시기가 지나면..파양하시는분도 많더라구요.
게다가 결혼하면 파양...또 애기 생겼다고 파양....미래좀 생각하고 입양해야하는데 덥썩이쁘다구 입양해서
본인 사정상 너무쉽게 파양하는 사람들 정말 얄밉더군요...

몇일전 와이프친구가 전화해서 아는사람이 애기 생겨서 고양이 못키운다고 우리보고 데려다 키우라고 하네요
우리야 2넘 키우기도 힘들다고(둘다 친칠라라서 털이..ㅠ.ㅠ) 안된다고 했지만...
우린 애 생겨도 같이 키울생각이라서요..애가 털좀 먹으면 어때요 죽는것도 아니고
세균???적당한 세균은 애한테도 좋구요..우리가 냥이들 관리만 잘하면 되는것을...

드리프트턴

2013.02.15 12:41:51
*.7.28.98

그렇죠 한 생명인데 평생 책임질 생각이 아니면 입양하면 안되죠 *^^*
어렸을때 키우던 생각이 나서 다시 한번 키워볼까란 생각도 해보곤합니다.
냥이 카페 가는데 안기는 맛이 없어서 ^^;;;

변치않는바람

2013.02.15 12:45:38
*.193.228.101

냥이는 안기는 맛보단 비비는맛이 있어요^^
울 냥이들은 저희한테 배 만져달라고 드러눕습니다..ㅋㅋ

드리프트턴

2013.02.15 13:02:47
*.223.49.19

ㅋㅋㅋ 개냥이군요~~

앙큼한여우냥

2013.02.16 09:17:51
*.175.37.136

멍이만 좋아라 하고 냥이는 시러라 했었는데 지금은 늦잠도 포기하고 아침마다 근처 길아이들 밥 챙겨주는 냥덕후가 되었어요.
8월달쯤 태어난거 같은 애들인데 이제 등치가 좀 잡혀가긴 해도 아직 아가냥들이라
어미가 6마리나 되는 애들 다 챙기기엔 무리일거 같아서 사료 조금씩 챙겨준게 지금까지 왔네요.
그렇게 살뜰하게 애기들 챙기는 어미도 이제는 애들 독립하라고 그러는지 밥집엔 잘 오지 않고
애기 한마리는 줄 풀린 멍이가 물었는지 애들 밥집 근처에서 죽은채 발견..
나머지 애들중에 3~4마리만 꼬박꼬박 밥먹으러 온답니다.
그중에서 등치가 젤 작은..그래서 제가 막둥이라 부르는 어깨쪽에 살짝 하얀 줄이 들어간 턱시도 냥이가 있는데
애기때도 넘 비리비리해서 저러다 죽을까 싶어서 늘 신경쓰이는..그래서 캔도 젤 열심히 챙겨 먹이곤 해요.
밥주러 가면 늘 마중나오고 밥달라고 냥냥거리고 이제는 뎅굴 애교도 부리고 부비부비도 하고.
이제는 살포시 안으면 살짝 반항을 하긴 하는데..작정하고 납치하면 가능할거도 같고..
제가 입양을 하고 싶지만..집에서 받아줄지..곧 결혼하면 어른들이 뭐라 할지..애기가 태어나면 어찌할지..
이런저런 고민들때문에 늘 안았다 내려놓기만 한답니다..
나는 털이며 화장실이며 스크래치며 감당할 수 있겠는데..어른들께서는 싫어라 하시니...
반려동물의 입양이 가족들의 찬성이 없으면 힘들단걸 알기에 늘 고민만 하고 있는 길냥맘의 푸념이었습니다 ㅜㅜ

빨간개부리

2013.02.15 12:33:17
*.223.213.218

아옳 훔쳐가고프다
푹신푹신

페르시안인가요@_@

변치않는바람

2013.02.15 12:40:17
*.193.228.101

페르시안 친칠라에요^^;
저때는 털 잘라주고 두달 지나선가??(저흰 집에서 직접 깍아줘요. 마취시키고 깍이는거 애들한테 안좋을거 같아서요)
이마와 코가 3자라는 멋잇는 친칠라인데...
이눔이 지 털관리는 영 엉성해서요..ㅋ 구루밍을 잘 안하는...

mr.kim_

2013.02.15 12:36:23
*.195.240.88

아우 어쩜 우리 뭉치랑 똑같이 자는지~

친칠란가봐요~

우리집도 친칠라 수컷

변치않는바람

2013.02.15 12:42:46
*.193.228.101

정답~~~

수컷인데 땅콩을 때서..ㅋㅋ 땅콩 때고 왔다고 암컷한테 한동안 구박받더라구요..ㅋㅋ
'넌 이제 남자가 아니야~~'라는건지...ㅋㅋ

유키쪼꼬아톰

2013.02.15 12:43:47
*.155.238.199

선이나 장판 뜯을때 레몬즙을 뿌려보라고들 하시더군요
전 물파스로 효과를 봤습니다..^^

변치않는바람

2013.02.15 12:52:41
*.193.228.101

레몬즙 해봤는데 별 효과를 못봤어요^^;
물파스 요고 함 해봐야겠네요. 이번에 맥세이프 사면 선에 발라놔봐야겠어요.

오렌지인가 귤인가 고양이 주변에 동그랐게 쌓아두면 고양이가 못나온다고 하던데..
집에서 함 해봤는데요...반응이 ' 이것들 뭐하는거지???'하더니 폴짝하고 뛰어 나오더라는..ㅋ

Nieve5552

2013.02.15 12:49:38
*.69.247.164

윗분말씀처럼 선에 맛이 독한 뭔가를 묻혀놓으면 효과 엄청 좋을거 같은데요?
한번 혼나고 나서는 다시는 케이블을 쳐다보지도 않을거같아요...

변치않는바람

2013.02.15 12:55:40
*.193.228.101

고렇긴 한데요. 사람이 독하고 이상하다고 냥이들도 그렇진 않아서요.
식성들이 전부 틀리더라구요. 울 수컷냥이는 고구마에 환장하는..ㅋㅋㅋ

Nieve5552

2013.02.15 13:33:37
*.69.247.164

그건 두말할것도 없이 물론이죠 ㅎㅎ;; 사람한테 독한게 아니라 걔들이 안좋아하는걸 발라야죠...
펫샵에 동물들에게 맛이 독한데 몸에는 괜찮은 훈련용 페이스트나 젤같은거 파는걸로 알아요~

변치않는바람

2013.02.15 13:42:12
*.193.228.101

그래요? 동물병원 많이 델구 다녀도 수의사쌤이 그런얘긴 안해주시는..ㅠ.ㅠ
저번에 울 애들이 벽지랑 선을 너무 물어요..라고 했더니
수의사쌤께서 하신 말씀이..
'저라도 물고 뜯겠어요. 얼마나 재미겠어요. 벽지 뜯는거 소리도 나고 북북 잘 찢어지고
선 아그작아그작 씹으면 재밌지 않겠어요? 냥이들 습성이니 냅두세요. 신경쓰이시면
그때마다 좀 혼내세요^^'
수의사쌤이 맘이 좋은신분이라서....집에서 냥이들 몇마리 키우신다고하는데
본인집도 그렇다고 포기하셨다네요..ㅋ

웅이뉨

2013.02.15 13:25:05
*.143.190.9

오늘..제차위에 손도장을...찍었더라고요;;;

아놔 냥이들..

변치않는바람

2013.02.15 13:44:32
*.193.228.101

저도 어제 마트 갔더니 차에 냥이 발자국 찍힌 차를 봤네요..ㅋㅋㅋ
추운겨울이면 시동 끈지 얼마 안된 차 본네트 위에 잘 올라간다고...
새끼들은 엔진룸으로 들어간다네요...두달전쯤인가 그러다가 많이 죽는다는 기사를...ㅠ.ㅠ

자빠진팬더

2013.02.15 15:41:22
*.253.60.65

냥이 이뻐요:) 요가하면서 자네요 쿨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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